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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여성 주차공간을 ‘다자녀 전용’으로···세 자녀 이상 가구 차량엔 핑크 번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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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여성 우선에서 ‘가족 우선’으로 전환”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9일 서울 서초구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에서 강주호 교총 회장과 만나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9일 서울 서초구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에서 강주호 교총 회장과 만나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세 자녀 이상 가구 차량에 핑크색 번호판을 부착해 고속도로 전용차선을 이용할 수 있게 하고 도로·주차요금을 크게 인하하겠다는 저출산 공약을 내놨다.

이 후보는 이날 정책 설명자료에서 “세 자녀 이상 가구 차량에 핑크(분홍)색 번호판을 부착해 이동권 강화 등 실질적 혜택을 부여하겠다”고 말했다.

핑크 번호판 혜택 제공은 만 18세 이하인 세 자녀를 둔 가구의 5인승 이상 승용차량 1대를 기준으로 했다. 현재 사용 중인 색상을 제외하고, 눈에 잘 띄는 분홍색을 적용하겠다고 이 후보측은 설명했다.

핑크 번호판 차량에는 고속도로 전용차선 이용을 허용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공영 및 민자 통행료의 50%, 공공기관 주차장의 주차요금 70%를 감면받도록 할 예정이다.

기존의 핑크색 여성전용 주차 공간을 다자녀 전용 주차구역으로 전환하고 의무화하겠다고도 밝혔다. 이 후보는 “사실상 사문화한 제도를 기존 여성 우선에서 ‘가족 우선’으로 전환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조미덥 기자 zorr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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