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 사진=Gettyimages 제공 |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트루이스트 챔피언십 첫날 공동 11위에 올랐다.
김시우는 9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크리켓 클럽의 위사히콘 코스(파70)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만 5개를 잡으며 5언더파 65타를 쳤다.
김시우는 패트릭 캔틀레이(미국),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등과 공동 11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선두 키스 미첼(미국, 9언더파 61타)과는 4타 차.
김시우는 PGA 투어 통산 4승을 수확했으며, 올 시즌에는 14개 대회에 출전해 톱10 1회(4월 RBC 헤리티지 공동 8위) 만을 기록 중이다. 이번 대회에서 다시 한 번 상위권 입상에 도전한다.
김시우는 1번 홀부터 버디를 낚으며 기세를 올렸고, 4번 홀과 5번 홀에서는 연속 버디를 보탰다.
이후 한동안 파 행진을 이어가던 김시우는 13번 홀에서 버디 사냥을 재개했고, 15번 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성공시키며 5타를 줄인 채 1라운드를 마쳤다.
미첼은 버디만 9개를 낚으며 9언더파 61타로 선두에 자리했다. 데니 맥카시(미국, 8언더파 62타)가 2위, 리키 파울러와 콜린 모리카와, 악샤이 바티아(이상 미국), 셉 스트라카(오스트리아, 이상 7언더파 63타)가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4언더파 66타로 저스틴 토마스, 윌 잘라토리스(이상 미국) 등과 공동 25위에 포진했다. 안병훈은 3언더파 67타로 공동 35위, 임성재는 1언더파 69타로 공동 55위에 랭크됐다.
한편 PGA 투어 원플라이트 머틀비치 클래식에 출전한 김주형은 버디 3개와 보기 4개로 1오버파 72타를 기록, 공동 88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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