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선 후보 단일화 문제를 두고 국민의힘과 김문수 후보 측 갈등이 격화하는 가운데, 이르면 오늘 오후 김 후보가 법원에 낸 가처분 신청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법원이 누구 손을 들어주든 국민의힘 단일화 국면에 큰 파장이 일것으로 보입니다.
양동훈 기자가 쟁점을 정리했습니다.
[기자]
먼저 김문수 대선후보 측은 국민의힘이 경선을 거쳐 정당하게 선출된 후보를 끌어내리려 단일화를 일방적으로 강요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대선 후보 단일화 문제를 두고 국민의힘과 김문수 후보 측 갈등이 격화하는 가운데, 이르면 오늘 오후 김 후보가 법원에 낸 가처분 신청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법원이 누구 손을 들어주든 국민의힘 단일화 국면에 큰 파장이 일것으로 보입니다.
양동훈 기자가 쟁점을 정리했습니다.
[기자]
먼저 김문수 대선후보 측은 국민의힘이 경선을 거쳐 정당하게 선출된 후보를 끌어내리려 단일화를 일방적으로 강요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당이 진행 중인 여론조사와 전국위원회는 한덕수 전 총리를 대선 후보로 내세우기 위한 것으로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특히 국민의힘 당헌 제74조에 명시적으로 규정된 대선후보의 당무우선권을 발동해 단일화 절차 중단을 요구했는데도 당이 따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김 후보가 약속한 대로 단일화 과정을 거쳐 비대위와 전국위, 전당대회 등을 통해 후보자를 바꿀 수 있다고 맞섭니다.
국민의힘 당헌 제74조의 2를 보면 '상당한 사유'가 있을 경우 당 비대위 의결로 후보자 선출 관련 사항을 결정할 수 있다는 겁니다.
당원의 87%가 후보 등록 이전 단일화에 찬성했다는 조사 결과가 있는 만큼, 김 후보도 따라야 한다는 뜻이 확고합니다.
대선후보 지위와 관련해서도 김 후보 측은 당이 공천장도 주지 않으며 후보 지위를 인정하지 않으려 한다고 주장하고, 국민의힘은 김 후보의 당초 약속대로 단일화를 거쳐야 한다고 반박합니다.
결국 김문수 후보는 대선후보로서 당연한 권한을 행사하겠다는 것이고, 국민의힘은 후보 선출과정에 대한 정당의 자율성을 보장받겠다는 취지입니다.
법원이 이르면 오늘 결론을 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어떤 결정을 내리든 간에 파국으로 치닫고 있는 국민의힘 단일화 과정에 큰 파장이 일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YTN 양동훈입니다.
영상편집 : 신수정
디자인 : 백승민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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