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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월급 빼고 다 오르네"…넷플릭스, 韓 광고형 요금제 27% 인상

머니투데이 김승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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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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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한국에서 광고형 요금제와 베이식 요금제 가격을 최대 27% 인상했다.

9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는 기존 5500원에서 7000원(27.3%↑), 베이식 요금제는 9500원에서 1만2000원(26.3%↑)으로 인상했다. 이밖에 요금제는 기존 가격을 유지했다. 네이버와 제휴를 통해 서비스하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가격도 4900원 그대로다.

이날 요금제 인상은 한국에만 적용됐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요금제 인상은) 국가별로 순차 적용되고 있으며, 앞서 유럽에서도 요금제가 인상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넷플릭스

/사진=넷플릭스


넷플릭스가 국내 요금을 인상한 것은 2021년 11월 '스탠다드' 요금제(1만2000원→1만3500원)와 '프리미엄' 요금제(1만4500원→1만7000원)를 인상한 이후 42개월 만이다.

베이식 요금제의 경우 2023년 12월부터 신규 가입이 중단된 상태지만, 해당 요금제를 이용하는 가입자를 대상으로 가격을 올리겠다는 것이다. 현재 광고 없이 넷플릭스를 이용하려면 최소 스탠다드 요금제를 선택해야 한다.

넷플릭스는 "다양한 글로벌 콘텐츠의 한국 서비스뿐 아니라 한국 시청자들이 사랑하는 전 세계 각국의 콘텐츠와 창작자들과의 협업에 지속 투자해왔다"며 "양질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때때로 요금제를 변경해왔고, 이는 회원께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재투자로 이어진다"고 했다.

김승한 기자 win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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