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JTBC 언론사 이미지

예상 밖 깜짝 교황 선출에…미국·페루 벅찬 환영 "신의 선물"

JTBC
원문보기


미국 태생, 페루에서 사목하며 이중국적 얻은 새 교황 레오 14세

첫 연설에 관례 이탈리아어 뿐 아니라 페루 공용어인 스페인어도

[레오 14세 신임 교황]

"그리고 제가 한마디 인사를 드릴 수 있다면, 특별히 저의 사랑하는 페루 치클라요 교구에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예상 밖 깜짝 선출에 페루 일제히 환호

[디나 볼루아르테/페루 대통령]


"페루와 세계에 있어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 축하합니다.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이 선택과 마음으로 페루인이 된 시민으로서 새로운 교황 레오 14세로 선출되었습니다."

신도들 "신이 준 선물"

[살바도르 올리바 라모스/페루 국민]


"페루는 더 이상 피 흘려서는 안 됩니다. 강도, 절도, 살인은 이제 끝나야 한다고 저는 믿습니다. 신께서 '페루를 바로잡으라고 교황을 보냈다'고 말씀하신 겁니다."

첫 미국인 교황 탄생에 미국도 벅찬 환영

[에일린 먼로/미국 플로리다주]


"(미국인이 선출됐어요. 기분이 어때요?) 오 세상에 너무 행복하고 특별하고 마음이 꽉 찼어요. (예상했나요?) 아니, 전혀요!"

교황 출신지 시카고에서도

[그레오그리 사코비츠/시카고 홀리 네임 대성당 신부]

"미국인 교황이라니, 정말 흥미롭네요. 교회 역사상 처음 있는 일입니다. 우리의 기도는 새로운 교황 레오 14세와 함께합니다. 내기했으면 졌을 거예요(웃음)."

5개 국어 구사하며 다양한 목소리 귀 기울일 새 교황

중요한 건 국적을 넘어선 포용

[알레산드리 드 테플레/브라질 국민]

"레오 14세에게 바라는 것은 그 분이 세상에 더 큰 통합을 가져오고, 이념에 휘둘리지 않으며, 진정으로 그리스도의 말씀을 온 세상, 모든 이의 마음에 전해주시는 것입니다."



윤재영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박서진 부자 갈등
    박서진 부자 갈등
  2. 2유재석 정준하 30년 우정
    유재석 정준하 30년 우정
  3. 3아파트 화재 형제 사망
    아파트 화재 형제 사망
  4. 4제주항공 참사 추모
    제주항공 참사 추모
  5. 5아파트 화재 형제
    아파트 화재 형제

함께 보면 좋은 영상

JTBC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