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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 세이브원, 팔찌로 아이들의 생명을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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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주인 기자] 【베이비뉴스 심주인 기자】

세이브더칠드런 세이브원 캠페인 페이지 갈무리, BTS 뷔가 착용한 팔찌(오른쪽 빨간색). ⓒ세이브더칠드런

세이브더칠드런 세이브원 캠페인 페이지 갈무리, BTS 뷔가 착용한 팔찌(오른쪽 빨간색). ⓒ세이브더칠드런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이 기후위기로 피해를 본 아동을 돕기 위해 '세이브원(Save One)’ 캠페인 시즌4를 시작했다. 이번 캠페인은 극단적인 폭우와 홍수로 위기에 처한 아동과 가족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세이브더칠드런의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아동 8명 중 1명, 약 3억 명이 극단적인 기상 상황에 노출되어 있으며, 세계기상기구는 지난 50년 동안 극단적 기상 현상의 발생 건수가 5배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특히 방글라데시, 네팔, 파키스탄 등 아시아 지역의 저지대에서는 수많은 이재민이 발생했고, 그 피해는 아동에게 더 큰 위협이 되고 있다. 이들은 교육을 중단하고, 집을 떠나고, 국제 지원에 의존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

세이브더칠드런 파키스탄 사무소의 쿠람 곤달 소장은 "불과 2년 전 큰 피해를 당했던 지역이 다시 홍수로 물에 잠겼다. 아이들에게는 깨끗한 물, 질병으로부터의 보호, 안전한 교육 공간이 시급하다."고 전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기후위기뿐만 아니라 전쟁, 기근, 지진 등 다양한 재난 상황에서 위기에 처한 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부터 '세이브원’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시즌1은 동아프리카 식량위기, 시즌2는 우크라이나 등 분쟁 지역 아동, 시즌3는 튀르키예 등 지진 피해 아동을 지원했으며, 이번 시즌4는 기후위기로 인한 폭우와 홍수 피해를 중심으로 한다.

세이브원 캠페인의 상징은 특별한 팔찌이다. 이 팔찌는 구조대의 생존 로프와 구명 튜브를 본떠 만들어졌으며, 최전선에서 아동을 구하는 긴급구호 전문가와 연결된 모습을 상징한다. S 패턴은 조난 신호인 S.O.S를 의미하고, 구조대의 헬멧을 상징하는 흰색이 배색으로 들어가 있다. 이번 시즌4 팔찌에는 '포레스트 그린’ 컬러가 추가되어 폭우와 홍수 피해로부터 생명을 지킨다는 의미를 담았다.


최근에는 세계적인 K-팝 스타들의 참여가 캠페인에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3일 방탄소년단(BTS)의 뷔가 운동 사진에서 세이브원 팔찌를 착용한 모습이 공개되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뉴진스의 하니 역시 지난해 9월 라이브 방송과 10월 국회 국정감사 출석 당시 이 팔찌를 착용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세이브원 캠페인은 세이브더칠드런 공식 홈페이지 내 세이브원 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팔찌는 긴급구호에 정기 후원(월 2만 원 이상)한 신규 후원자에게 전달되며, 후원금은 전액 긴급구호 아동기금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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