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스포티비뉴스 언론사 이미지

'작곡비 사기 혐의' 유재환, 결국 검찰 불구속 송치 "기망 인정돼"

스포티비뉴스 장진리 기자
원문보기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겸 작곡가 유재환(36)이 사기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유재환을 사기 혐의로 지난 3월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유재환은 2022년부터 SNS를 통해 “작곡비 없이 곡을 드린다”고 작곡 프로젝트를 홍보하고 실제로 세션비, 녹음비, 믹스비, 마스터링비 등 130만 원을 선입금 받은 후 곧을 주지 않았다는 사기 혐의를 받고 있다. 돈을 돌려달라는 요청에 답을 듣지 못한 A씨는 지난해 5월 유재환을 고소했다.

유재환은 같은 사기 혐의로 23명에게 단체 피소 당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서울 강서경찰서는 1월 10일 증거 불충분으로 불송치(혐의없음) 결정을 내렸다. 다만 A씨의 경우에는 유재환이 곡을 주지 않은 기망 행위가 인정돼 사건이 검찰로 넘겨진 것으로 전해졌다.

유재환은 단체 피소건 불송치 이후 “그놈의 공황장애 때문에 세상 밖에 나가는게 미치도록 두렵기만 했다. 허나 이젠 용기를 갖고 나가 보려한다”라며 “제가 빚을 졌다 생각한 분들은 모두 환불해 드리고 갚겠다. 물론 시간이 작지 않게 걸릴 테지만 넓은 아량으로 조금 기다려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트럼프 황금함대 한화 협력
    트럼프 황금함대 한화 협력
  2. 2김병기 호텔 숙박 논란
    김병기 호텔 숙박 논란
  3. 3통일교 정치후원금 조사
    통일교 정치후원금 조사
  4. 4리버풀 공격수 부상
    리버풀 공격수 부상
  5. 5통학버스 화물차 충돌
    통학버스 화물차 충돌

스포티비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