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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쌍권’ 직격 “3년전 두 놈이 尹 데리고 올 때부터 망조”

동아일보 최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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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29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후보자 국민의힘 3차 경선 진출자 발표 행사에서 탈락 발표가 난 후 눈을 감고 있다. 뉴시스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29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후보자 국민의힘 3차 경선 진출자 발표 행사에서 탈락 발표가 난 후 눈을 감고 있다. 뉴시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3년 전 두 놈이 윤석열을 데리고 올 때부터 당에 망조가 들더니 또다시 엉뚱한 짓으로 당이 수렁으로 빠진다”고 지적했다.

홍 전 시장은 지난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내 이럴 줄 알고 더러운 밭에서 빠져나오긴 했지만, 한국 보수진영은 또 한번 궤멸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김문수 주장이 맞다. 윤통과 두 놈은 천벌 받을 것”이라고 저격했다.

홍 시장이 언급한 ‘두 놈’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게 단일화를 압박중인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국민의힘 지도부는 대선 후보 등록 마감일인 오는 11일까지 김 후보와 한덕수 후보와의 단일화가 완료돼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김 후보가 반대의사를 밝힘에도 국민의힘 측이 오는 9일까지 50%(당원) 대 50%(일반 국민) 비율을 적용하는 단일 후보 선호도 조사를 강행하는 것도 이같은 맥락이다.

김 후보는 한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 “시너지와 검증을 위해 일주일간 각 후보는 선거 운동을 하고 다음 주 수요일(14일)에 방송 토론, 목요일(15일)과 금요일(16일)에 여론조사를 해서 단일화하자“라고 제안했다.


하지만 권 원내대표는 김 후보를 향해 “당원들의 명령을 무시한 채 알량한 대통령 후보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 회견하는 모습”이라며 “단일화는 당을 지켜온 수많은 동지의 간절한 염원이자 자유진영이 다시 하나 되길 바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권 비대위원장 또한 이와 관련해 “정치는 본인의 영예를 위해서 하는 게 아니다. 국가와 국민을 위한 헌신, 봉사의 정신으로 해야 하는 것”이라며 “그런 공적 의식 없이 단순히 대통령 후보로 선출됐다는 그 이유 하나만으로, 그 핑계 하나만으로 당원의 명령을 거부하는 것은 옳지 못한 태도”라며 단일화를 촉구한 바 있다.

김 후보와 한 후보는 전날 국회 사랑재에서 후보 단일화를 위한 2차 담판에 나섰지만, 단일화 시기를 두고 입장차만 재차 확인하는 데 그쳤다.

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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