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이강인을 노리는 팀들이 많다.
영국 '더 선'은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널이 파리 생제르맹(PSG) 미드필더 이강인을 영입하는 또 다른 움직임을 고려하고 있다. 새로운 아스널 스포츠 디렉터 안드레아 베르타는 이강인을 위해 스쿼드에 자리를 마련하라고 이야기할 예정이다. 이강인은 PSG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고 주전으로 활약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PSG는 1,700만 파운드(315억) 이하의 제안은 듣지 않을 것이다"라며 구체적인 이적료도 언급했고 최근 나온 프랑스 '레퀴프'의 보도도 전했다. 최근 '레퀴프'는 "이강인은 중요한 경기에서 더 많이 뛰길 원하지만 팀이 이기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해 함구하고 있다. PSG와 이강인 측은 시즌 종료 후 미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PSG는 이강인을 매각할 의향이 있다. 그러나 PSG가 요구하는 조건 하에서만 가능하다"라고 전한 바 있다.
아스널은 이강인을 주의깊게 지켜봤던 클럽 중 하나다. 지난 1월 이적시장에서 이강인과 연결된 프리미어리그 클럽이 여럿 있었는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아스널이었다. 아스널의 관심을 보도한 매체는 '디 애슬레틱'으로 프리미어리그 관련 공신력이 꽤나 높은 매체다. 이번에는 다소 공신력은 떨어지는 '더 선'이지만 이미 한 번 아스널이 관심을 보였던 것이 확실하기에 눈여겨볼 만한 소식이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에크렘 코누르 기자도 "PSG의 이강인은 세리에A와 프리미어리그 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세리에A 클럽이 어떤 팀인지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이강인과 PSG의 결별설이 솔솔 나오고 있기에 관심을 보이는 모양이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입지가 급격하게 좁아졌는데 최근 자신의 SNS 프로필 소개란에 있던 'PSG'를 삭제해 화제가 됐다. 이미 프랑스 언론이 PSG가 이강인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던 때라 팬들의 추측은 일파만파 커져만 갔다.
이강인이 중요한 경기에서 나오지 못하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도통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PSG가 결승에 올랐는데 16강, 8강, 4강 도합 6경기에서 19분을 뛴 것이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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