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금리 동결' 연준 의장 비판…"벽에 대고 말하는 듯"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백악관 복귀 이후 3회 연속 금리를 동결한 연방준비제도의 제롬 파월 의장을 향해 "아무것도 모르는 바보"라고 비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8일 SNS에 올린 글에서 "'너무 늦는' 제롬 파월은 아무것도 모르는 바보"라면서도 "그것 말고는 나는 그를 매우 좋아한다"고 올렸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파월 의장과 회동을 요청한 적 있느냐는 기자 질문에 "요청한 적 없고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라며 마치 벽에 대고 얘기하는 것 같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신주원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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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원(nanjuh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