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성북천에서 ‘꿈의 오케스트라 성북’ 야외공연

서울 성북구 아동·청소년으로 구성된 ‘꿈의 오케스트라 성북’이 오는 10일 오후 5시 성북천 분수광장에서 야외공연 ‘음악으로 짓는 마을’을 개최한다.

‘꿈의 오케스트라 성북’ 홍보 포스터. 성북구 제공.

이번 공연은 전국 동시 프로젝트 ‘꿈의 향연’의 일환이자 2025년 세계문화예술주간을 기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로 13년 차를 맞은 꿈의 오케스트라 성북은 차이콥스키의 ‘꽃의 왈츠’, 히사이시 조의 ‘인생의 회전목마’ 등 다양한 클래식 명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4호선 한성대입구역 인근 성북천 분수광장에서 열려 지역 주민과 가족들이 주말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음악 선물이 될 전망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아름다운 클래식 연주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봄날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꿈의 오케스트라 성북 단원들에게 많은 박수와 응원을 보내주시길 부탁한다”고 전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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