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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단체장 만난 이 "주 4.5일 일방 강행 안 해"

SBS 박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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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가 최태원 회장을 비롯한 경제 단체장들과 만났습니다. 이 후보는 재계가 걱정하고 있는 주 4.5일제 도입에 대해서, 갑자기 밀어붙이진 않을 거라며 속도를 조절하겠단 뜻을 내비쳤습니다.

박예린 기자입니다.

<기자>

최태원 SK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경제 5단체장들과 간담회에서 만난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 경제를 살리는 게 앞으로 가장 중요한 일이라면서 기업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후보 : 앞으로 우리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결국 민생을 살리는 일이고 핵심은 경제를 살리는 일입니다. 중심은 바로 기업이고….]


노트에 직접 메모하며 경영계 의견을 경청한 이 후보는, 자신이 공약으로 제시했던 정년연장과 주4.5일제 시행을 놓고 갑자기 강행할 일은 없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후보 : 긴급 재정명령해서 확 시행해버리자 할까 그런 걱정하시는 거예요? 그런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충분히 사회적 대화를 하고 하자….]

충분히 사회적 대화하고 하자." 이어 경제 유튜버들과 만남에선 개미 투자자들을 위해 주식을 장기 보유하면 세제혜택을 주는 방식이 바람직하다는 생각을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앞서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비공개 오찬 회동도 했습니다.

이번 대선 최대 변수로 꼽혔던 자신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의 파기환송심 재판 기일이 대선 이후로 미뤄지면서 사법리스크 부담을 던 가운데, 중도층을 겨냥한 외연 확장 행보에도 힘을 쏟는 걸로 풀이됐습니다.

이 후보는 어버이날을 맞아 노인층을 위한 공약도 발표했습니다.


부부가 모두 65살 이상으로 기초연금을 수급하는 경우, 연금액을 20% 깎는 '기초연금 부부 감액'을 단계적으로 줄여주는 방안과 건강보험의 임플란트 적용 연령을 낮춰주는 방안 등을 약속했습니다.

(영상취재 : 박현철, 영상편집 : 이소영, 디자인 : 강혜리, 화면제공 : 델리만주)

박예린 기자 ye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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