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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그집이라고?"...'전세사기' 그집의 대반전[집 나와라 뚝딱!]

파이낸셜뉴스 최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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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가 경공매 나선 집 수리 후 제공
주변 시세 90% 수준 전세보증금에 '인기'


[파이낸셜뉴스] 전세사기 피해 확산으로 임대시장에 대한 불안감이 높은 가운데 전세금 떼일 걱정 없는 공공임대주택이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전세사기 피해자 구제와 무주택자 주거안정 강화를 위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든든전세주택이 최근 109대 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인기다. 9일 HUG에 따르면 경매나 임대인 협의로 매입해 전세금을 대신 반환한 든든전세주택을 임차인에게 제공한다. 공공기관이 직접 임대 관리에 나서 세입자에게 신뢰할 수 있는 주거지를 공급한다는 취지다. 보증금은 주변 시세의 90% 수준으로 책정된다. 최근에는 서울 양천구 일대에 HUG가 매입 및 수리를 마친 주택 세 곳이 공개됐다. 2018년 준공된 8년차 오피스텔 '신월 리버스타운'은 깔끔한 외관과 지상·기계식 주차시설을 갖췄다. 인근 '에이엔타워'는 2020년 준공된 최고 8층 높이 오피스텔로 인근 아파트 단지와 어우러진 주택가에 위치한다. 연립다세대주택 '그라비스'는 소형 평형으로 구성됐지만 일대에서 가장 층수가 높아 일부 세대는 우수한 조망권을 확보하고 있다. 세 가구의 전세 보증금은 모두 1억7000만원~1억9890만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근처 같은 평형 시세와 비교하면 80~90% 수준이다. HUG관계자는 "HUG 든든전세주택은 전세보증사고 집중지역에 위치한 주택을 대상으로 하며 공개된 집처럼 바닥재, 샷시 등 수리를 마친 뒤 공급된다"고 설명했다. 이들 주택은 모두 5호선 화곡역, 2·5호선 까치산역에서 도보 20분대에 위치한다. 주변에 초중고교와 대형마트, 병원 등 생활 인프라가 밀집해 있어 거주 편의성이 높다. 특히 여의도, 마곡지구 등 업무지구로의 접근성도 우수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되는 곳이다. HUG든든전세주택은 무주택 세대주나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라면 소득이나 자산에 관계없이 누구나 임대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주택은 전국에 분포돼 있다.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 채널 '집나와라뚝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집나와라뚝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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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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