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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성매매여성 778명 자활 지원…여가부, 현장 목소리 청취

뉴시스 고홍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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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남 기조실장, 경기 수원 모모이 방문
"자활 역량 쌓을 수 있도록 연계 강화할 것"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17층 여성가족부의 모습.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17층 여성가족부의 모습.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 고홍주 기자 = 김기남 여성가족부 기획조정실장이 9일 오후 경기 수원시에 위치한 성매매피해 자활지원센터 '모모이'를 방문한다.

자활지원센터는 '탈성매매' 여성을 대상으로 공동작업장, 인턴십 프로그램 등 취업과 창업에 필요한 경제활동 준비 과정을 제공해 심리적·정서적 자존감을 회복하고 자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기관이다.

이날 김 실장은 자활지원센터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개선방안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센터를 찾았다.

공동작업장에서는 전문 기술을 배우고 퀼트, 공예, 염색, 자수 등 제품을 제작하며 지역 업체와 협약을 맺어 참가자가 원하는 실무기술 분야에서 인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교육장에서는 ▲공동체 프로그램 ▲자활역량강화프로그램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 ▲기술교육 및 자격증 취득교육 ▲자활에 필요한 학력 취득 등을 진행한다.

올해부터는 자활지원센터참여지원사업을 거주지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방식을 변경하고, 참여지원금을 피해자들이 원활하게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자활역량을 돕고 있다.


특히 성매매 피해자는 사회적 편견이나 낙인으로 인해 무기력이나 우울증 등을 경험하는 경우가 많아, 자립 의욕을 북돋는 게 중요하다.

그동안 자활지원센터는 2022년 782명, 2023년 780명, 2024년 778명 등의 사회복귀를 도왔다.

또 국민인식 개선 등 다각적인 성매매 방지 홍보를 추진해 성매매로 인한 인권침해 방지와 건강한 사회를 조성하는 데 노력했다.


김 실장은 "피해 여성 등이 정신적·신체적 피해 외에도 사회적 관계에서 겪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종사자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성매매 피해자들이 사회복귀의 의지를 갖고 자활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 관련 기관 등과 연계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delant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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