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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조선 산업, 세계 최고 액화수소 운반선 개발한다

뉴스1 김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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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연 기술 전문가로 구성된 '액화수소 운반선 추진단' 출범



산업통상자원부 청사. 2022.5.19/뉴스1 ⓒ News1 김기남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청사. 2022.5.19/뉴스1 ⓒ News1 김기남 기자


(세종=뉴스1) 김승준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액화수소 운반선 민관 합동 추진단'을 구성하고 부산 벡스코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액화수소 운반선은 우리가 기술우위를 가지고 있는 액화천연가스(LNG)선을 이을 조선산업의 초격차 경쟁력 확보와 신시장 선점을 위한 미래형 선박이다. 기술 난도가 매우 높지만, 부가가치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선박이다.

산업부는 지난해 '액화수소 운반선 초격차 선도전략'을 통해 △핵심 소재·부품·장비 원천기술 확보 △실증·대형화 △민관 협업체계 구축 등 정책 방향을 설정했다.

올해에는 총 555억 원의 예산이 배정됐으며 2027년까지 세계 최대 규모의 실증 선박을 건조할 계획이다.

액화수소 운반선은 아직 상용화된 사례가 없는 고난도 선박으로, 현재 운반선 개발에 101개 기관이 참여 중인 43개 연구개발 과제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다수의 과제 동시에 진행되는 만큼 유기적인 연계와 협력할 수 있는 거버넌스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산업부·조선 3사·대학·연구원 등 국내 액화수소 운반선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추진단이 출범했다. 추진단은 연구개발 과제 간 연계와 협력, 실증 선박 건조 협력, 액화수소 기자재 공급망 구축 등 기술개발 협력생태계 조성에 집중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액화수소 운반선은 높은 기술 난이도로 초기 기술개발 리스크가 매우 큰 영역으로 정부가 K-조선의 새로운 먹거리 선점을 위한 마중물 역할이 중요하다"며 "우리가 개발한 기술이 글로벌 스탠다드가 될 수 있도록 관련 법·제도를 정비하고, 대형 액화수소 운반선 기술을 조기에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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