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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시리아 과도정부 공무원 인건비 지원키로

연합뉴스 김동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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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은행에서 직원이 지폐를 세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은행에서 직원이 지폐를 세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중동 산유국 카타르가 시리아 과도정부의 공무원 인건비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시리아 국영 SANA 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무함마드 유스르 바르니예 시리아 재무장관은 향후 3개월간 카타르 정부에서 총 2천900만달러(약 405억원)를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바르니예 장관은 이 돈으로 현재 필요한 인건비 예산의 약 5분의 1을 충당할 수 있으며 유엔개발계획(UNDP)의 관리하에 시리아 보건·교육·사회복지 분야 공무원 급여와 퇴직자 연금 지급에 쓰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카타르의 재정지원이 미국의 부과하는 경제 제재 대상에서 제외됐으며 카타르의 지원이 앞으로 연장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카타르나 미국 측은 공식적인 언급을 내놓지 않았다.

카타르와 사우디아라비아, 튀르키예 등 국가는 작년 12월 시리아의 이슬람 반군 하야트타흐리르알샴(HTS)이 바샤르 알아사드 독재정권을 무너뜨리고 세운 과도정부를 후원하고 있다.


지난달 카타르와 사우디는 시리아가 세계은행(WB)에 진 차관 1천500만달러(약 210억원)를 대신 상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d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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