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1.1 °
머니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중견련, '중견기업 CFO 포럼' 개최..."관세 등 트럼프시대 적극 대응"

머니투데이 정진우기자
원문보기
앞줄 왼쪽부터 박상민 와이씨 전무, 이도만 한국카본 이사, 김민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전무, 이원석 세방전지 전무, 김선종 케이피에프 부문장, 김태훈 율촌화학 CFO/사진=중견련

앞줄 왼쪽부터 박상민 와이씨 전무, 이도만 한국카본 이사, 김민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전무, 이원석 세방전지 전무, 김선종 케이피에프 부문장, 김태훈 율촌화학 CFO/사진=중견련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가 7일 삼정KPMG와 공동으로 '2025년 중견기업 CFO 포럼'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서연이화, 와이씨, 태경산업, 한국카본 등 중견기업 최고 재무책임자 20여명이 참석한 이번 포럼은 '트럼프 2.0 시대, 관세 및 통상 전략', '개정 세법 및 조세 현안', '중견기업 M&A(인수합병) 동향', '글로벌 ESG 정보 공시 대응 방안' 등 중견기업 주요 재무 현안을 중심으로 5주 간의 전문가 강의와 워크숍으로 구성했다.

포럼 수료자는 국내 유일의 중견기업 금융 정책 혁신 플랫폼인 '중견기업 CFO 협의회'에 합류할 예정이다.

'중견기업 CFO 포럼'은 중견기업 최고 재무책임자들이 직접 참여해 금융·세제 등 애로를 공유하고, 구체적인 법·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해 출범했다.

이날 '경제 및 산업 트렌드와 AI(인공지능) 시대 중견기업 대응 전략'을 주제로 진행된 첫 주차 행사에서 김규림 삼정KPMG 경제연구소 상무는 무역·통상 등 트럼프 정부 정책 대응 전략을 공유하고, 이준기 삼정KPMG AI센터 상무는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채용한 성과 혁신 방안을 제안했다.

윤학섭 삼정KPMG 대표는 "AI로 상징되는 급격한 기술환경 변화, 가속화하는 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동 등 복합적인 대내외 압력에 대응해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CFO의 전략적 리더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포럼의 현실적인 문제의식과 수준 높은 논의를 바탕으로 중견기업 재무 전략 혁신의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국가 경제의 혈류를 순환시키는 것이 기업의 역할이라면, 재무 전략의 기능과 가치는 기업의 심장에 혈액을 공급함으로써 투자와 혁신의 기초를 확보하는 데 있다"며 "장기화하는 대내외 불확실성의 여파를 최소화하고 재도약의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포럼'과 '중견기업 CFO 협의회'의 실질적인 논의와 제안을 바탕으로 중견기업 금융 정책 및 제도 개선을 위해 정부, 국회와 긴밀히 소통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진우 기자 econphoo@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장영란 홍현희 이지혜
    장영란 홍현희 이지혜
  2. 2손흥민 토트넘 잔류
    손흥민 토트넘 잔류
  3. 3김소니아 더블더블
    김소니아 더블더블
  4. 4심형탁 하루 매니저
    심형탁 하루 매니저
  5. 5김설 영재원 수료
    김설 영재원 수료

머니투데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