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반딧불 요양원, 어버이날 효사랑 한마음 큰잔치 '성료' 공경의 마음 다져

[조광엽 기자]

(사진=반딧불요양원)

(김제=국제뉴스) 조광엽 기자 = "내 친부모 처럼 정성껏 모시겠습니다" 라는 슬로건으로 정성과 사랑을 가득 담아 가족적인 분위기속에 운영되는 반딧불 요양원.

전북 김제시 입석동 소재 반딧불 요양원(대표 오병현)이 가정의달 5월을 맞이 해 8일, 어버이날 효사랑 한마음 큰잔치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날 한마음 큰잔치는 자칫 소외되고 외로움을 자아낼수 있는 복지시설 공간에서 웃음꽃 피어나는 기쁘고 즐거운 시간을 마련, 함께 공감할수 있는 대 화합의 장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오병현 반딧불 요양원 대표, 최현숙 교월동장, 이종선 김제시 노인회장, 김윤희 노인회 팀장, 김복남 前 김제시의회 부의장, 이재희 김제지평선축제제전위원장, 양해완 前 김제시 과장(현 노인회 상담실장), 조광엽 국제뉴스 전북본부장 및 내,외빈객, 요양원 관계자, 어르신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사진=반딧불요양원)

또한 시설운영에 공헌이 지대한 오병현 대표에게 꽃다발 전달식이 있었으며, 이어 김제지평선문화예술단(단장 정윤자) 고고장구 앗싸!의 장구춤 공연, 무용 부채춤 공연, 색소폰 공연 등이 펼쳐졌다.

(사진=반딧불요양원)

(사진=반딧불요양원)

고고장구 앗싸!의 장구춤 공연은 흥을 돋구며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고, 무용 부채춤 공연은 아름자태속에 수놓는 율동으로 마음을 사로 잡기에 충분했으며, 이어진 색소폰 연주는 흘러간 옛 노래곡을 공연, 추억의 향수에 깊게 빠져들게 하는 소중한 시간 이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모든 어르신들은 시종일관 입가에 가득찬 미소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으며, 요양원 측 에서 미리 제공한 음식을 드시며, 담소를 나누는 등 뜻깊은 어버이날을 만끽했다.

(사진=반딧불요양원)

오병현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반딧불 요양원은 "내 친부모처럼 정성껏 모신다"는 생활철학으로 편안하고 안락한 생활이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고 있다" 고 언급했다.

특히 "오늘 어버이날을 맞아 모든 어르신들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어 마음이 뿌듯하며, 기회되는 대로 이러한 시간을 마련, 오고싶은 요양원이 될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사진=반딧불요양원)

한편, 오병현 대표는 김제시 부량면 출신으로 수원에서 사업을 하면서 수원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돌봐 왔고, 고향 김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속에 모교인 벽량초등학교 총 동문회장을 맡으며, 입학하는 모든 어린이에게 1인당 50만원을 지급한바 있다.

아울러 수차례 전교생을 수원으로 초청, 수도권 현장 체험학습을 갖기도 했다.

이어 모교인 덕암정보고에도 매년 200만원씩 20여년간 지원을 계속하고 있으며, 김제교육지원청에 3000만원의 어린이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지난 2021년부터는 모범대학생 1명을 선정 해 첫 등록금을 비롯 해 전학년동안 학비를 지원하고 있어 주위의 칭송이 자자하다.

또한 지난 해 10월, 제28회 김제 노인의 날 행사를 맞이 해 고구마 700박스 1700만원, 19개 읍면동 분회 300만원 등 2000만원 상당의 물품 등을 기탁했다.

현재도 입석동에서 반딧불 요양원을 운영하면서 어르신 공경을 실천하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 kw-j334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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