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초여름 같았던 더위 가고…내일 전국에 비 소식

강한 햇살이 기온을 빠르게 끌어올리면서 한낮엔 마치 초여름 같았습니다.

다만, 내일(9일)은 강한 비구름 떼가 몰려오겠는데요. 새벽에 충청 이남을 시작으로 오전부터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제주 산지에는 최대 200mm 이상,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80mm가 넘는 많은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은 10~50mm 정도 내리겠고, 바람도 거세게 불겠습니다.

많은 비가 예보된 남해안과 제주도는 비의 강도도 무척 강하겠고요. 돌풍과 천둥, 번개가 동반되겠습니다. 호우 대비를 철저히 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까지는 서울 15도, 대구 13도로 온화하겠습니다.

다만, 낮에는 서울 16도, 대전 18도에 머물며 오늘보다 10도 가까이 뚝 떨어지겠습니다. 옷차림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남부와 제주도의 비는 내일 밤 사이에 그치겠지만, 중부와 전북 지역은 모레까지 이어지겠고요. 일요일부터는 바깥 활동하기 수훨해 지겠습니다.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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