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JTBC 언론사 이미지

한화 9연승, 단독 1위…철벽 마무리 김서현 뒤엔 '숨은 영웅'이

JTBC
원문보기


[앵커]

"출근이 행복할 지경이다", "너무 행복해서 요즘 잠을 못 잔다" 한화 팬들이 쏟아낸 말입니다. 실화가 된 단독 1위, 많은 이유들이 있지만 마무리 김서현 선수를 빼놓을 수 없죠. 정작 김서현은 숨은 영웅으로 불펜포수를 얘기했는데요.

이예원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20년 만의 9연승에 도전할 때부터 대전 구장은 행복으로 가득 찼습니다.

[손유미/전북 익산시 동산동 : 출근이 행복할 지경입니다. 너무너무 행복하고요.]


[칼·권민혁/경기 화성시 능동 : 아버지가 요즘 잠을 잘 못 주무세요. 너무 행복해서. {누구 제일 좋아해?} 99번!]

[삼성 6:10 한화/대전구장 (어제)]

선발 문동주가 1회, 2회 실점하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팬들에겐 '믿고 보는' 한화 야구였습니다.


정말 쉽게 역전을 해냈습니다.

그리고 9회 삼성이 넉 점을 따라붙자 어김없이 김서현이 마운드에 올랐습니다.

이 날도 무실점이었습니다.


평균자책점은 여전히 0점대.

11세이브로 이 부문 1위를 달렸습니다.

이런 김서현이 빛나는 순간 저 멀리 불펜에선 흐뭇하게 지켜보는 사람이 있습니다.

[김서현/한화 : 저희 형이고요. 이름은 김지현입니다.]

독립리그를 거쳐 지난해 SSG 육성선수로 입단했지만, 지금은 한화 불펜포수입니다.

[김지현/한화 : 제가 작년에 방출되고 나서 아예 야구를 안 하겠다 했는데 서현이가 고민하고 있을 때 먼저 저한테 와달라고.]

동생은 어릴 때부터 함께 야구해 온 형의 꿈을 이어받아 형의 등번호 44번을 달았습니다.

형은 언제나 동생의 공을 가장 먼저, 가까이에서 받으며 마음까지 다 알아챕니다.

[김지현·김서현/한화 : 서현이 장점요? 뻔뻔함? 뻔뻔하고 그런 게 마운드에서 당당함이 나오지 않나. {자신감 잃지 말라는 얘기 많이 해줍니다.}]

단독 1위에 오른 한화.

김서현은 이름을 드러내지 못하는 불펜포수에게 공을 돌렸습니다.

[김서현/한화 : 먼 훗날엔 불펜포수인 형이 아니라, 진짜 선수인 형이랑 같이 우승을 하는 그런 모습이 있지 않을까.]

[화면출처 유튜브 'EaglesTV']

[영상취재 이현일 / 영상편집 박인서]

이예원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진태현 박시은 2세 계획 중단
    진태현 박시은 2세 계획 중단
  2. 2샌프란시스코 말리 이정후
    샌프란시스코 말리 이정후
  3. 3굿파트너2 김혜윤
    굿파트너2 김혜윤
  4. 4제주SK 조자룡 대표이사 선임
    제주SK 조자룡 대표이사 선임
  5. 5임은정 백해룡 공방전
    임은정 백해룡 공방전

함께 보면 좋은 영상

JTBC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