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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MG캐피탈에 유상증자…9년만에 신용등급 상향

이데일리 김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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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 차입금 상환 및 안정적 영업 확대
사진=MG캐피탈 제공

사진=MG캐피탈 제공


[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MG캐피탈리 모회사인 새마을금고중앙회로부터 실시한 2000억원의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신용평가사들은 MG캐피탈의 재무안정성 개선을 확인한 후 MG캐피탈의 신용등급을 A-에서 A0로 상향했다.

한국신용평가는 MG캐피탈의 신용등급을 A-(긍정적)에서 A0(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햇다. 등급 상향 조정 이유에 대해 “이번 유상증자로 MG캐피탈의 시장지위 확대 및 자산포트폴리오위험 완화가능성과 조달구조 등 재무지표 개선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나이스(NICE)신용평가에서는 “이번 유상증자 대금 납입으로 계열의 비경상적 지원가능성을 확인하였다”며 신용등급을 A0(안정적)로 상향 조정했다.

MG캐피탈 신용등급은 국내 3대 신용평가사 중 두 곳에서 A0(안정적)를 받았다. 유효신용등급도 A0로 상향 조정됐다. MG캐피탈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로 조달한 2000억원의 자금으로 고금리 차입금을 상환해 수익성을 제고하고, 산업금융 중심의 자산 확대로 안정적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자 한다”며 “신용등급은 지난 2016년 3월(당시 효성캐피탈) A-로 하향된 이후 9년 만에 상향됐다. 이를 바탕으로 내실있는 성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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