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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44% vs 한덕수 34%…이재명 43% vs 김문수 29%

프레시안 임경구 기자(hilltop@press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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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구 기자(hilltop@pressian.com)]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큰 격차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5∼7일 만 18세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에 따르면, 이 후보는 43%를 얻어 한덕수 후보(23%), 김문수 후보(12%), 이준석 후보(5%)를 크게 앞섰다.

이념 성향별로 중도층에선 이재명 50%, 한덕수 18%, 김문수 8%, 이준석 7%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한덕수 53%, 김문수 32%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경제5단체장과의 간담회에 참석해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의 환영사를 듣고 박수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경제5단체장과의 간담회에 참석해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의 환영사를 듣고 박수치고 있다. ⓒ연합뉴스



대선후보 호감도 조사에선 이재명 43%, 한덕수 36%, 김문수 28%, 이준석 17% 순이었다. '호감이 가지 않는다'는 응답은 김문수 67%, 한덕수 60%, 이재명 54% 등이다.

진보층과 중도층에서 가장 호감도가 높은 후보는 이재명(각각 73%, 51%)으로, 보수층에서는 한덕수 66%, 김문수 55%로 나타났다.


김문수, 한덕수 후보 중 한 명이 본선에 나서 이재명, 이준석 후보와 겨루는 3자 대결 구도를 가정한 조사에도 이재명 후보가 두자릿수 이상의 격차로 우위를 보였다.

이재명, 김문수, 이준석 3자 대결에선 이재명 43%, 김문수 29%, 이준석 7% 순이었다. 이재명, 한덕수, 이준석 3자 대결에서도 이재명 44%, 한덕수 34%, 이준석 6% 순이었다.

김문수, 한덕수 후보 간의 단일화 필요성을 묻는 질문에 '필요하다'는 응답이 49%,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이 35%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필요하다' 92%, '필요하지 않다' 6%였다.


현재 지지하는 후보를 계속 지지할 것인지를 물어본 결과, 계속 지지할 것이라는 응답이 76%로 나타났다. 이재명 후보 지지층의 87%, 한덕수 후보 지지층의 69%, 김문수 후보 지지층의 64%, 이준석 후보 지지층의 50%는 계속 지지 의사를 보였다.

대법원이 이재명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한 판결에 대해선 '공감한다' 45%, '공감하지 않는다' 47%로 엇비슷하게 나타났다. 진보층과 중도층에서는 '공감하지 않는다'(각각 75%, 54%)가 높은 반면, 보수층에서는 '공감한다'(75%)가 높았다.

한덕수 후보가 이번 대선에 출마한 것에 대해선 '바람직하다' 36%, '바람직하지 않다' 58%로 집계됐다. 4월 3주차 조사에 비해 '바람직하다'는 응딥이 12%포인트(P) 상승한 결과다.


대선구도 인식 조사에선 '정권 교체를 위해 기존 야권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52%, '정권재창출을 위해 기존 여권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39%로 집계됐다.

진보층과 중도층에서는 정권 교체(각각 85%, 61%) 응답이 높은 반면, 보수층에서는 정권 재창출(75%) 응답이 높았다.

대선후보 선택 기준으로 '리더십과 위기대응 능력' 31%, '후보자의 도덕성과 청렴성' 23%, '정책 공약의 실현 가능성' 15%, '정권 교체 또는 유지' 10% 순으로 나타났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8%, 국민의힘 34%, 조국혁신당 5%, 개혁신당 4%, 진보당 1%순이었다.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진행한 이번 조사의 응답률은 22.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임경구 기자(hilltop@press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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