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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현, 마약 집행유예 중 음주운전 사고…면허 취소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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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상태로 중앙분리대 들이받아

마약 투약으로 집행유예 중인 그룹 위너 출신의 가수 남태현이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체포됐다. 사진은 남태현. /장윤석 기자

마약 투약으로 집행유예 중인 그룹 위너 출신의 가수 남태현이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체포됐다. 사진은 남태현. /장윤석 기자


[더팩트ㅣ조성은 기자] 마약 투약으로 집행유예 기간 중인 그룹 위너 출신의 가수 남태현이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8일 남 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남 씨는 지난달 27일 오전 4시10분께 서울 강변북로 일산 방향 동작대교 근처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하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현장에서 음주 측정을 한 결과 남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만간 남 씨를 불구속 송치할 예정이다.

남 씨는 지난해 1월 마약류관리법 위반으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2023년에는 마약 수사 중 음주운전 사고를 내 벌금 6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다.


p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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