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현 ⓒ스타데일리뉴스 |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그룹 '위너' 출신 가수 남태현(31)이 마약 투약 혐의 집행유예 기간에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냈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달 27일 남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은 지난 2일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이 지난 7일 열린 영장실질심사에서 구속 사유가 부족하다고 보고 기각했다.
남태현은 지난달 27일 오전 4시 10분께 강변북로 일산 방향 동작대교 인근에서 앞차를 추월하려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남태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0.08% 이상) 수준으로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남태현의 음주운전 적발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3년 3월에도 마약 수사 중 음주운전 사고를 내 벌금 600만 원을 선고받은 바 있다. 또 남태현은 지난해 1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자숙 중이었다.
남태현은 지난 6일 홍대 소극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K팝 위크 인 홍대' 공연으로 복귀 무대를 가질 예정이었으나 결국 취소했다. 8일 'K 위크 인 홍대' 관계자 측은 "남태현 측이 먼저 공연 취소 의사를 밝혀왔다. 음주운전 등 취소 사유를 전달하진 않았다"고 전했다.
남태현은 2014년 8월 그룹 위너 멤버로 데뷔했으나 2016년 탈퇴했다. 이후 밴드 사우스클럽으로 다시 데뷔했으나 이후 마약 투약 혐의 등 각종 구설수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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