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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8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대선후보 초청 경제5단체장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5.08. photo@newsis.com /사진=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미국과의 관세 협상과 관련해 "서두르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한 경제 채널 유튜버들과의 라이브 토크쇼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를 무기화하고 있고 (한국과도) 협상 중인데, 한국이 가진 카드는 무엇이라고 보느냐'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이 후보는 "우리 카드를 세부적으로 말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다만) 우리는 맨 앞에 가면 안 된다"고 했다.
이어 "첫 번째로 가면 시범케이스가 될 수 있다. 힘이 셀 때 맞으면 안 된다는 것"이라며 "다른 데에서 먼저 (협상이) 되는 것을 봐야 한다. (다른 데에서 협상이 진행되다 보면 미국 정부가) 그대로 유지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또 "관세를 올리는 것이 미국의 목표가 아닐 것"이라며 "이미 얘기가 나온 조선 산업이 있고, 화석 연료와 LNG 수입선도 언급될 만하다. 원자력 문제도 관련이 있다. 미국이 원하는 것이 있고, 우리도 필요한 것이 있기 때문에 같이 딜(협상)을 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다만 "물론 (제가 언급한 것 중에) 일부는 빼야 할 것이고, 상대도 전부 복합적인 딜을 하고 싶어 하진 않을 것"이라며 "(협상 대상을) 넣었다가 뺐다가 하면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와 비슷한 입장에 있는 다른 나라와 연대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 후보는 "미국은 나라별, 기업별로 각개격파를 하는 중"이라며 "나라 안에서 정부와 기업이 연합해야 하고, 비슷한 입장에 있는 국가들끼리도 공통 교섭을 하는 등 입장을 정리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오문영 기자 omy0722@mt.co.kr 조성준 기자 develop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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