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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SKT 앞으로 10배 커질 수도 ...'7조 원' 치명적 손실 예상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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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유영상 대표이사(CEO)가 8일 해킹 사고로 인해 위약금 면제와 매출 손실을 포함, 3년간 7조원의 손실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유 대표는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SK텔레콤 해킹 관련 청문회에 참석해 "해킹 사태 이후 약 25만 명 정도가 이탈했고 곧 지금의 10배 이상인 250만 명이 이탈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1인당 해약 위약금을 평균 최소 10만원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단순 계산하면 SK텔레콤은 위약금으로 약 2천500억원을 지출해야 한다는 결론에 이릅니다.

이어 그는 "한 달 기준 최대 500만 명까지 이탈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럴 경우 위약금과 매출까지 고려하면 3년간 7조원 이상의 손실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SK텔레콤 가입자들은 지난달 18일 유심 관련 정보가 유출되는 사이버 침해 사고 발생 이후 빠르게 다른 통신사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유 대표는 "고객신뢰회복위원회를 조속히 설치해서 SK텔레콤의 신뢰가 상실된 많은 부분에 대해 조사하고 고객 목소리를 듣겠다"며 "위약금 문제를 포함해 전체적인 고객 신뢰 회복을 다루겠다"고 답변했습니다.


다만 위약금 면제 결정에 대해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권 해석을 참조해 이사회·신뢰회복위원회와 상의해 위약금 면제 여부 결정하겠지만, 파장이 큰 부분이어서 결정에 어려움이 있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도 아직 위약금 면제에 대한 결론을 내지 못했다면서 "사업자에게 상당히 심각한 피해가 될 수 있기에 쉽게 결정할 사유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제작 | 이 선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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