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스포츠서울 언론사 이미지

박수영, 서늘한 변신에 시청자 숨멎!…“완전범죄 없는 곳은?”

스포츠서울
원문보기
박수영, 트리거 이어 또 변신…지옥보다 차가운 존재감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배우 박수영이 지옥보다 차가운 눈빛과 말투로 안방극장을 얼려버렸다.

최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에서 그는 지옥행을 담당하는 ‘지옥 팀장’으로 첫 등장해 소름끼치는 존재감을 선사했다.

박수영은 극 중 지옥행이 확정된 이들을 안내하며, 그들의 ‘숨겨진 죄’를 낱낱이 들춰내는 인물이다. 처절하게 매달리는 이들의 절규에도 미동 없는 눈빛, 차가운 딕션으로 마치 한 치의 동정도 허락하지 않는 캐릭터를 그려낸다.

특히 “지옥에 완전범죄는 없다”며 죄명을 하나하나 읊는 장면은 박수영의 내공이 빛난 순간이었다.

숨 고를 틈 없는 긴 대사를 안정된 감정선과 냉철한 시선으로 밀고 나가며, 시청자들을 완전히 몰입시켰다는 평가다.

박수영은 그동안 양면적인 캐릭터를 강점으로 쌓아온 배우다. 올해 초 디즈니+ 오리지널 ‘트리거’에서 시사교양국 본부장 손희원 역을 맡아 겉과 속이 다른 ‘능구렁이 상사’ 캐릭터로도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겉은 부드럽지만 내면은 철저히 계산적인, 이중성의 디테일이 강한 인상을 남겼다.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필모그래피를 꾸준히 확장하고 있는 박수영은, 이번 ‘지옥 팀장’으로 또 한 번 이미지 변신에 성공하며 연기 스펙트럼의 경계를 넓히고 있다.

kenny@sportsseoul.com 사진|JTBC ‘천국보다 아름다운’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손예진 현빈 아들
    손예진 현빈 아들
  2. 2하나은행 사키 신한은행
    하나은행 사키 신한은행
  3. 3김동완 가난 챌린지 비판
    김동완 가난 챌린지 비판
  4. 4쿠팡 정부 진실 공방
    쿠팡 정부 진실 공방
  5. 5황하나 마약 투약 혐의
    황하나 마약 투약 혐의

스포츠서울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