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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클럽거리서 20대 외국인 숨진채 발견…마약도 외상도 없어

동아일보 김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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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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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홍대 인근 클럽 거리에서 20대 외국인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현재까지는 타살 정황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 4일 오전 2시 30분경 홍대 클럽 거리에서 숨진 채 발견된 방글라데시 출신 20대 남성 A 씨의 사망 원인을 수사하고 있다.

A 씨의 시신에서는 마약이 검출되지 않았으며, 외부 충격 등 타살 혐의점도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 씨의 시신 부검을 의뢰했으며, 부검 결과를 토대로 사건의 경위를 면밀히 파악할 계획이다.

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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