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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형, 어서와요”…‘12번째 내한’ 톰 크루즈, 이정도면 명예 한국인 [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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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톰 크루즈,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 사진| 연합뉴스

영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톰 크루즈,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 사진|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친절한 톰 형이 돌아왔다. 세대를 막론하고 사랑받은 영화 ‘미션 임파서블’ 최종장과 함께다.

지난 2023년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이후 2년만이다. 톰 크루즈 개인의 기록으론 12번째 내한이다. 할리우드 배우 중엔 최다 방문이다. 자주보다보니 심리적으로 가까워졌다. 그래서 별명은 ‘톰 형’이다. 이웃집 친형과 같은 친숙함이다.

친근함은 여전했다. 지난 7일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톰 크루즈는 마중나온 한국팬들과 만났다. 현장에선 약 20분간 톰 크루즈의 팬사인회가 열렸다. 친절한 ‘톰 형’은 팬들과 직접 사진을 찍어주는 등 특급 팬서비스에 나섰다. 환호 속 감동이 이어졌다. 톰 크루즈는 한국을 ‘아름다운 나라’라고 화답했다.

그런 가운데 톰크루즈는 8일 오후 서울시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진행된 ‘미션 임파서블8’ 내한 간담회에서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영화에 쏟아부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매 순간 최대한 많이배우려고 하고 있다”라며 “특히 이번 작품이 시리즈의 정점”이라고 자신했다.

실제로 톰 크루즈에게 이번 영화는 특별하다.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사상 최초로 제78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지난 1996년 개봉한 이례로 첫 레드카펫을 밟는 셈이다. 영화제가 예술성을 앞세우는 성향 탓에 블록버스터 액션물은 외면해왔는데, 이번 만큼은 특별히 영화제의 초청을 받았다. 이는 톰 크루즈의 배우 인생에도 또 다른 성취였다.

톰 크루즈는 “항상 목표를 만든다. 그 목표를 만들고 달성한 뒤엔, 그 다음 목표와 선이 있다. 또, 그 다음 레벨까지 끌고 가려고 한다”고 멈추지 않는 도전을 강조했다.


늘 그랬듯, 이번 작품에서도 톰 크루즈는 바빴다. 카체이싱, 고공액션, 수중신까지 소화했다. 이를 두고 톰 크루즈는 “무섭긴 하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그럼에도 톰 크루즈는 해냈다. “인생에서 안전한 것만 찾을 순 없다”는 것이다.

부서지고 깨져도 상관없다는 태도다. 영화를 더 잘 만들고 싶다는 욕심을 수행하는 과정이었기 때문이다. 연출가나 배우나 같은 마음이었다.

톰 크루즈는 “늘 영화를 더 잘 만들고 싶은 욕심이 있다. 맥쿼리 감독과도 매번 ‘더 잘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저 역시 더 업그레이드 되고 싶다”며 “7년 간의 작업이었다. 이 영화에만 5년을 쏟아부었다. 이 영화를 갖고 한국에 올 수 있어서 기쁘다. 이것이 저의 특권”이라고 한국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오는 17일 개봉하는 ‘미션 임파서블8’은 에단 헌트(톰 크루즈)와 IMF 팀원들이 전 세계인의 목숨이 담긴 마지막 미션을 담은 이야기다. 제작진은 모든 시리즈를 아우르는 액션 블록버스터를 자신했다. 또 한국의 사랑을 듬뿍 받을지 주목된다. sjay09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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