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국호' 넥써쓰, 1분기 영업이익 2.5억…흑자전환

'라그나로크: 몬스터월드' 시작으로 게임 온보딩 예정

넥써쓰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6억원, 영업이익 2억5200만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96.2%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순이익 또한 약 1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넥써쓰는 이번 흑자전환을 도약의 계기로 삼겠다는 포부다. 넥써쓰는 지난달 첫 번째 크로쓰(CROSS) 체인인 '어드벤처(Adventure)'를 선보였다. 이어 지갑, 게임토큰 교환, 대체불가능토큰(NFT) 거래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합한 올인원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 '크로쓰엑스(CROSSx)'를 정식 출시했다.

지난 3월 프라이빗 세일을 마무리했으며, 오는 15일 퍼블릭 세일을 진행할 예정이다.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BNB)에 발행된 크로쓰 토큰은 'USD1'과 DEX(탈중앙화거래소)를 통해 교환되고 있다. USD1은 도널드 트럼프 일가의 가상자산 플랫폼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의 자체 스테이블코인이다.

넥써쓰는 첫 타이틀 '라그나로크: 몬스터월드'를 크로쓰 플랫폼을 통해 지난달 24일 글로벌 시장에 출시했다. '드래곤 플라이트', '라펠즈M', '모두의 빙고' 등 이미 계약을 체결한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도 순차적으로 온보딩할 예정이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규 리듬게임 'SHOUT!'를 개발하고 있는 일본 리듬게임 장인 야노 케이이치가 설립한 ENTIENT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통해 신규 장르 확보와 글로벌 게임사와의 파트너십도 강화한다.

장현국 대표는 "속도와 집중 전략으로 블록체인 사업을 위한 조직 구성과 지난 분기 흑자 전환에도 성공했다"며 "이러한 재무적 안정성을 기반으로 적극적인 성장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넥써쓰는 하이브IM과 상호 합의에 따라 '던전 스토커즈' 퍼블리싱 계약을 해지하고 예정된 일정에 따라 개발 및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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