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에어태그, 수하물 찾기 기능 강화…항공사와 위치 공유

[AI리포터]

위치 추적 액세서리 에어태그 [사진: 애플]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iOS 18.2 업데이트를 통해 에어태그의 활용도를 대폭 강화했다.

7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에어태그의 가장 인기 있는 용도 중 하나는 수하물 추적이다. 항공사에서는 매일 수하물을 분실하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에어태그는 수하물을 빠르게 찾을 수 있는 간편한 방법을 제공한다. 최근에는 '물품 위치 공유'라는 기능을 통해 이를 훨씬 더 쉽게 찾을 수 있게 됐다.

이제 나의 찾기 앱에서 에어태그 또는 기타 물품의 위치를 다른 사람과 일시적으로 공유할 수 있다. 여기에는 항공사 기능도 포함되어 있는데, 애플은 항공사와 협력해 고객 지원 시스템에 에어태그 기반 수하물 찾기 기능을 구축했다.

사용자가 수하물을 분실했을 경우, 에어태그는 위치를 항공사에 일시적으로 공유해 항공사가 더 빨리 찾을 수 있게 도와준다. 만약 수하물을 다시 찾으면 항공사의 위치 링크가 자동으로 비활성화된다. 지원을 제공하는 항공사에는 미국 3대 항공사인 아메리칸항공, 델타항공, 유나이티드항공이 있다.

<저작권자 Copyright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