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코요태의 멤버 겸 방송인 김종민이 지난 7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 결혼식 비화를 밝혔다. /사진=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
그룹 코요태의 멤버 겸 방송인 김종민이 결혼식 비화를 밝혔다.
지난 7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는 김종민이 지난달 20일 결혼식을 올린 후 '4일 차 유부남'으로 코요태 행사 스케줄을 소화하는 모습이 담겼다.
김종민은 행사 무대로 향하는 차 안에서 같은 그룹 멤버 신지에게 결혼식 하객 명단을 보여주며 "틈틈이 답례 인사를 돌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 멘토군단'은 "축의금 개표 결과 흑자냐, 적자냐"고 물었다.
그룹 코요태의 멤버 겸 방송인 김종민이 지난 7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 결혼식 비화를 밝혔다. /사진=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
김종민은 "여러분들의 관심에 힘입어 적자가 났다"고 답했다.
문세윤은 "적자여서 결혼식 다음 날부터 행사를 다닌 거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지는 김종민의 결혼식에 대해 "이적 오빠가 부른 축가를 듣던 이효리 언니가 울었다"고 후기를 전했다.
김종민은 "축가 1등은 단연 동방신기였다"며 "유노윤호의 찐팬인 아내가 나와 손을 잡고 있다가 동방신기가 나오니까 손을 놓더라. 아내가 행복해하니까 어쨌든 동방신기 축가 이벤트는 성공적이었다"고 말했다.
김종민과 신지는 행사장에 도착해 빽가와 만났다. 공연을 마친 후 세 사람은 저녁 식사를 하러 갔다.
김종민은 자신의 결혼식에서 축가와 축사를 해준 두 사람에게 깜짝 이벤트를 했다. 그는 두 사람을 위해 '장가가도 출산해도 코요태 포에버'라고 적힌 가랜드를 준비했고 '코요태 우정샷' 액자를 건넸다.
신지가 "결혼하더니 이벤트 왕이 됐다"고 감탄하자 김종민은 "아내가 코요태에게 고마운 마음에 이벤트를 권해서 직접 준비했다"고 말했다.
그룹 코요태의 멤버 겸 방송인 김종민이 지난 7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 결혼식 비화를 밝혔다. /사진=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
김종민은 이어 "나중에 너희들이 결혼하면 부부 동반으로 여행가고 싶다. 그게 내 꿈이다. 코요태는 하늘이 맺어준 가족"이라고 쓴 편지를 읽어 두 사람을 감동하게 했다.
신지는 "우리가 결혼해서도 코요태 활동을 계속하면 기네스북에 올라갈 일 아니냐"면서 "오빠가 결혼해서 너무 좋다"고 말했다.
김종민은 "결혼하니까 아내와 둘이서 밥먹으러 가도 눈치가 안 보인다. 스킨십도 자연스럽게 한다"며 "아직 싸운 적은 없다. 설거지와 음식물 쓰레기 담당은 나다"라고 결혼 후기를 전했다.
앞서 김종민은 지난달 2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1부 사회는 방송인 유재석, 2부는 방송인 문세윤과 조세호가 맡았다. 축가는 동방신기, 이적, 린이 불렀다. 하객은 500~600명가량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다영 기자 allzer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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