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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버스 이틀째 '준법운행'...버스 노조, 투쟁 방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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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안전 규정 지키며 운행…출근길 평소와 비슷
노조 "협상 결과 상관없이 앞으로도 준법운행"
노사, '통상임금' 두고 입장 차 커…접점 못 찾아
'버스 준공영제' 운영 지자체 공동 대응 나서
[앵커]
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오늘(8일)도 '준법운행'을 이어가고 있지만, 출근길 혼란은 크지 않았습니다.

전국 버스 노조는 잠시 뒤 지역대표자 회의를 열어 향후 투쟁 방향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현아 기자!

지금도 버스 노조가 준법운행 중인 건가요?

[기자]

네. 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이틀째 준법 운행 투쟁을 이어갔습니다.

투쟁이라고는 하지만, 도로안전 규정을 지키며 운행하는 정도이고 서울시가 혼잡 시간대 지하철 투입을 늘려 오늘 출근길 역시 평소와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

노조 측은 협상 결과와는 상관없이 준법운행을 계속 진행해서 안전한 교통 문화를 만드는 게 목표라고 주장했는데요


노조는 또, 오전에 성명서를 내면서 서울시가 도로 사정이 나쁠 때도 배차 시간이 벌어지면 회사 평가를 감점하고, 이는 기사의 징계나 임금 손실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준법 운행과 시민의 실질적 편익을 위해 차량과 인원을 더 투입해 배차 간격을 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앵커]

오늘(8일) 전국 대표자들이 모여서 투쟁 방향을 논의한다고요?

[기자]
네. 잠시 뒤, 서울 양재동에서 전국 버스 노조 지역 대표자 회의가 시작됩니다.

이 자리에서 파업 여부 등을 포함한 향후 투쟁 방향을 논의해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갈등이 이어지면서, 노사 협상은 여전히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노사 실무자 선에서 접촉은 이뤄지고 있지만, 여전히 교섭 재개 시점은 미정입니다.

노조는 정기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해야 한다면서, 이와 별도로 임금 인상도 요구하고 있습니다.

버스조합 측은 임금 구조 개편 없이는 사업 운영이 불가능하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여기에, 서울과 경기, 인천 등 '버스 준공영제'를 운영하는 10개 지방자치단체도 공동 대응 방안 논의에 나선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시청에서 YTN 김현아입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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