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유아, 손편지로 전한 심경 “배우로 새 출발, 팀 활동은 계속”

오마이걸 유아. 사진 |유아 SNS

[스포츠서울 | 윤수경기자] 소속사와 전속계약이 만료된 그룹 오마이걸 멤버 유아가 자필 편지로 심경을 밝혔다.

유아는 8일 개인 SNS 계정을 통해 “이번 10주년 콘서트를 준비하며 그동안 여러분이 보내주신 사랑과 지지에 더 큰 감사함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10년, 20년을 넘어 오마이걸을 위해 진심을 다해 최선을 다할 거예요. 오마이걸은 여러분이 사랑해주고 지키고 싶은 만큼, 저 역시 지키고 싶고 지켜 나갈 거예요”라고 장문의 자필 편지를 남겼다.

사진 |유아 SNS

이어 배우로서의 활동 계획을 언급하며 “연기라는 영역에서 작업을 해보니, 오마이걸 때 보여드리지 못한 또 다른 모습, 감정, 정서, 표현으로 여러분들과 더 다양하고 많은 소통을 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든다. 여러분들 앞에 부끄럽지 않고 당당하게 유아라는 이름 앞에 배우라는 두 글자를 새겨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테니, 앞으로도 지지와 사랑으로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의 오마이걸 활동은 WM엔터테인먼트에서 병행하여 이어나갈 예정이고, 배우 유아로서의 활동을 새로운 둥지에서 더 많은 활동을 통해 여러분들과 더 많은 소통을 하려고, 두령움 반 설렘 반으로 용기를 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아는 WM엔터테인먼트와 최근 전속계약이 종료됐다. 이날 오마이걸 효정, 미미, 승희, 유빈이 WM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 유아와 아린은 전속계약을 종료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yoonssu@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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