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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청주공예비엔날레 국제 공모전 71개국 참가···'역대 최다'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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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아프리카까지 참여국 확대
990점 출품, 7월 중 수상작 발표
" '세계공예도시 청주' 위상 확인"


2025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포스터. 오는 9월 4일부터 11월 2일까지 '세상짓기'란 주제로 청주 문화제조창과 청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 제공

2025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포스터. 오는 9월 4일부터 11월 2일까지 '세상짓기'란 주제로 청주 문화제조창과 청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 제공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이범석 청주시장)는 ‘2025 청주국제공예공모전’ 작품 접수 결과 71개국에서 총 990점을 출품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1999년 청주공예비엔날레 국제 공모전이 시작된 이래 가장 많은 국가가 참여한 것이다. 과거 공모전에는 평균 50여 개국이 참가했다. 조직위는 “이번에는 네팔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팔레스타인 바레인 모리셔스 등 서남아시아와 중동, 아프리카 지역까지 참여국이 크게 확대됐다”고 전했다.

참여국이 크게 는 것은 그만큼 ‘공예도시 청주’의 위상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청주는 지난해 세계공예협회(WCC)가 선정한 국내 유일의 세계공예도시가 됐다. 국내 유일의 유네스코창의도시 추천 도시로 최종 심의를 받고 있기도 하다. 공모전 수상 작가의 세계 무대 진출도 이어지는 중이다. 2021년 공모전 대상 수상자 정다혜 작가가 이듬해 세계적 권위의 로에베 공예상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2023년 대상 수상자 고혜정 작가는 지난해 유럽 최대 규모의 공예 전시회 호모 파베르에서 최우수 작가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 수상작은 7월쯤 발표할 예정이다. 최고 영예인 대상 상금은 6,000만원이다.

금상과 은상, 동상 수상자에겐 각각 2,000만원, 1,000만원, 600만원이 수여된다.


공모전 결선에 오른 작품들은 9월 4일~ 11월 2일까지 60일간 열리는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에서 만나볼 수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WCC 협약을 통해 아시아태평양 소멸위기 지역 전통공예 작가들이 세계 무대에 설 수 있도록 올해 처음으로 패스트트랙 접수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그동안 불모지로 여겼던 지역 작가들의 참여가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한덕동 기자 ddha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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