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지역 서점 도서 구매 시 최대 1만 원 캐시백

공주페이 결제 시 10% 환급…충남 인증 서점 활성화 기대

충남도 인증 서점 도서 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 홍보 웹자보. /공주시

[더팩트ㅣ공주=김형중 기자] 충남 공주시가 5월부터 시민들의 독서 장려와 지역 서점 활성화를 위해 '충남 인증 서점 도서 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8일 공주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충남도가 인증한 지역 서점에서 공주페이로 도서를 구매하면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1인당 월 최대 지원 한도는 1만 원이며 환급 금액은 공주페이로 지급된다.

공주시 내 충남도 인증 지역 서점은 △이문고 △웅진도서 △봉황서림 등 총 3곳이며, 이번 사업은 오는 12월까지 진행된다. 다만, 예산이 조기 소진될 경우 사업은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시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의 도서 구매 부담을 덜고 대형 온라인 서점에 밀려 침체한 지역 서점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 더불어 독서문화 확산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안명 공주시 평생학습과장은 "시민들이 책을 더 가까이하고, 지역 서점도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도서 구매비를 지원하는 이번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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