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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힘, 김문수 나이 75세라 '싸가지론' 못 꺼내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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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국민의힘을 향해 "김문수 후보는 나이가 75세이다 보니 싸가지론까지는 못 가는 것 같다"고 했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 / 사진=연합뉴스


이 후보는 오늘(8일) 한 라디오에 나와 "최근 김문수 후보를 강제로 끌어내리기 위한 여러 가지 행동들 거기서 김문수 후보가 또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저를 끌어내리려고 윤 전 대통령 측에서 난리 쳤던 거랑 비슷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후보 시절에 제가 윤 전 대통령에 대해 반대 입장을 보이면 '싸가지론' 같은 걸 들이밀었다. 그런데 김문수 후보는 나이가 75세이다 보니 싸가지론까지는 못 가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국민의힘 지도부가) 김문수 대선 후보를 억지로 끌어내리려 가처분 절차에 들어가면 김문수 후보가 100% 이길 것"이라며 "제가 하도 국민의힘에서 이런 걸 많이 당하다 보니 가처분 전문가 아니냐"고 말했습니다.

또 오는 11일까지 단일화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이 후보는 "사실 김문수 후보가 승기를 잡았다고 보는 것이 옳다. 어제 국민의힘 의총에서 여러 명의 의원들이 반기를 들기 시작했다고 한다"며 "저는 그게 가진 의미가 쌍권의 지도력이 한계에 달한 것 아니냐(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자신을 향한 '대선판을 흔들기에는 부족하다'는 평가에 대해선 "저는 충분히 당선될 수 있다"며 반박했습니다.

이 후보는 "우리가 선거 한 달 전까지 3등에 위치해 있던 사람이 당선된 사례가 있다면 아마 노무현 대통령 정도일 것"이라며 "그런데 저는 대한민국 국민들이 계엄이라든지 아니면 민주당의 입법 폭주 속에서 이번에 정치를 한번 싹 바꿔야겠다는 생각을 하는 열망이 늘어나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전했습니다.


덧붙여 보수 빅텐트에 대해선 "저는 완주해서 당선될 것"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이 후보는 "김문수 후보가 무엇보다도 정책적 방향성의 결이 저랑 너무 다르고 결국에는 계엄이나 탄핵에 대한 입장이 갈리지 않겠냐"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김세은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rlatpdms013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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