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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브레인 이성우, 10월 결혼 "50세 신혼… 믿기지 않아"

아시아투데이 김지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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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신부는 비연예인… "표류 중인 인생 맡길 것"

밴드 노브레인의 보컬 이성우./이성우 인스타그램

밴드 노브레인의 보컬 이성우./이성우 인스타그램


밴드 노브레인의 보컬 이성우(49)가 오는 10월 비연예인과 웨딩마치를 울린다.

이성우는 7일 자신의 SNS에 "저보다 더 두부·넨네(반려견 이름)를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나 표류 중인 저의 인생을 맡기는 결혼이라는 결정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아직도 믿기지 않고 신기하기만 하다"며 "나이 50에 신혼이라는 단어는 어울리지는 않지만,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박수 많이 쳐 달라"고 소감을 남겼다.

이성우는 "많이들 궁금해 하실거 같은 그 분은 제 가슴에만 담아놓고 싶어서 보여주지는 않을거에요"라며 예비 신부와의 사진을 지브리 스타일의 AI 그림으로 바꿔 SNS에 올렸다.

/이성우 인스타그램

/이성우 인스타그램


이성우와 예비 신부는 지난해 지인과의 자리에서 우연히 만나 교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성우가 속한 노브레인은 지난 1996년 결성, 30년 가까운 기간 동안 1세대 대표 인디 펑크록 밴드로 활동했다. 2006년 영화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큰 인기를 얻었으며, 극 중 등장한 '넌 내게 반했어'와 '비와 당신' 등은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이성우는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등에 출연해 자취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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