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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탐사대' 어머니의 전 재산을 앗아간 수상한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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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남자 친구를 만난 뒤 연락이 끊겼던 어머니가 노숙자가 되어 돌아왔다?! 사랑인가? 아니면 사기인가? 아들의 제보를 받은 <실화탐사대> 제작진이 전 재산을 잃은 어머니와 그녀의 수상한 남자 친구를 추적한다.

제주도에서 홀로 지내는 어머니에게 남자 친구가 생겼다. 그는 '세네갈에 230억 원이 예치된 통장이 있다', '영국에 60억 원 상당의 유산이 있다'고 과시하며, 해외에 있는 자산을 가져오기 위해서는 '수수료가 필요하다'며 어머니에게 돈을 요구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확인 결과, 어머니가 세네갈에 송금한 돈은 약 3억 원이었는데 이는 일부에 불과했다. 어머니가 40년간 일해 모은 아파트와 상가, 그리고 18억 원 상당의 땅까지 모두 사라진 것이다.

결국 1년여 만에 노숙인 시설에서 어머니와 재회한 아들은 몰라보게 야윈 어머니의 모습에 말을 잇지 못했다. 병원에서 전해 들은 어머니의 상태는 그를 더욱 큰 충격에 빠뜨렸는데... <실화탐사대>제작진은 어머니 돈의 행방을 찾기 위해 남자 친구 박 씨(가명)를 찾아 나섰다. 그런데 억대의 돈을 빼돌린 남자는 허름한 여관방에서 지내며 끼니조차 제때 챙기지 못하는 상황이었는데 그가 건넨 휴대전화에서는 더 놀라운 반전까지 발견됐다.

과연 박 씨(가명)의 정체는 무엇이고, 어머니의 전 재산은 어디로 사라진 걸까? 기막힌 사기극의 전말은 오늘(8일) 목요일 밤 방송하는 MBC<실화탐사대>에서 공개된다.

■ 두 번째 실화 : 내 아이가 죽기 24시간 전

병원을 찾기 전날에도 문화센터에서 수업을 받으며 환하게 웃던 생후 28개월 된 권하린 양. 갑작스러운 고열과 무릎 통증으로 한 대학병원을 찾아 무릎에서 고름을 빼내는 수술을 받았다고 한다. 그런데 수술을 마치고 몇 시간 뒤, 하린이에게 이상 증세가 일어나기 시작했다고 한다.


엄마의 품도 거부하며 고통을 호소하던 권하린 양. 애타는 부모님은 담당의의 진료를 거듭 요청했다. 하린이의 부모님이 담당의를 기다리며 해줄 수 있었던 건, 아이의 상태를 기록하고, 품에 안아 땀으로 젖은 아이의 이마를 닦아주는 게 전부였다. 그러나, 뒤늦게 나타난 담당의는 "간단한 수술이고 욱신거리는 정도일 뿐, 크게 걱정할 것 없다"라고 응답했지만,결국 하린이는 수술 후 24시간 만에 '패혈증'으로 부모의 품을 영영 떠났다.

아직도 딸이 왜 죽어야 했는지 받아들이지 못하는 부모님은 수술 후, 의료진의 대처가 다소 안일하고 미흡했다며 만약, 그때 병원의 적극적인 대처가 있었다면 결과가 달라졌을 거라고 말한다.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는, 그러나 그 누구도 쉽게 감당할 수 없는 비극의 전말에 대해 오늘(8일) 목요일 밤 9시 방송하는 MBC <실화탐사대>에서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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