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가 7일 전북 익산시 대한노인회 익산시지회에서 열린 노인회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8일 “기초연금 부부 감액을 단계적으로 줄여 어르신 부부가 좀 더 여유롭게 지내시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어버이날인 이날 페이스북에 이런 내용을 담은 ‘어르신 정책’을 발표했다. 현재는 부부가 모두 65살 이상으로 기초연금을 수급하는 경우 남편과 부인 각각의 기초연금액 중 20%가 줄어든다. 이 후보는 당 대표 시절인 2023년 2월20일 “기초연금 부부 감액 제도를 반드시 없애야 한다”며 “감액을 피하려고 위장 이혼하는 노인들이 많다. 이건 패륜적 제도”라고 지적한 바 있다.
이 후보는 “일하는 어르신 국민연금 감액도 개선하겠다”며 “100세 시대에 어르신이 일하실 수 있게 권장하는 게 맞다”고 했다. 이어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 연령은 낮추고, 개수는 늘려가겠다”고도 했다.
이 후보는 △어르신 돌봄 국가 책임제 시행 △간병비 부담을 개인이 아닌 사회가 함께 나누기 △어르신 등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주치의제도’ 확대 등을 약속했다. 그는 “작년 말, 민주당이 주도한 ‘경로당 주 5일 급식 지원’ 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됐다”며 “경로당은 물론, 노인 여가복지시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이어 “‘맞춤형 주택연금’을 확대해 노후소득을 안정시키고, 재산관리가 어려운 어르신을 위한 공공신탁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안전통학 지킴이 같은 공공일자리 늘리기 △어르신 체육시설 늘리기도 약속했다.
기민도 기자 ke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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