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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시스] 조성봉 기자 = 민심을 청취하는 '경청 투어'에 나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7일 전북 익산시 인북로 대한노인회 익산지회에서 열린 임원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05.07. suncho21@newsis.com /사진=조성봉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8일 노후 소득 안정을 위한 기초연금·국민연금 개편, 돌봄 국가책임제 도입 등을 골자로 한 어르신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어르신의 노후를 국가가 책임지는 사회가 진짜 선진국"이라고 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어르신이 행복한 나라, 이재명이 만드는 진짜 대한민국'이란 제목의 글을 올리고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은 전쟁의 상흔을 이겨내고 세계 10위권 경제 강국, 세계 5위의 군사 강국으로 도약했다"며 "그 기반에는 어르신들의 헌신과 피땀이 있었다"며 운을 뗐다.
그러면서 "하지만 산업화를 이끈 부모 세대, 어르신들은 거리에서 폐지를 주우며 생계를 걱정하신다"며 "자랑스러운 역사를 만든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국가가 제대로 보답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후 이 후보는 어르신 공약으로 기초연금제 개편을 맨 앞에 내세웠다. 그는 "기초연금 부부 감액을 단계적으로 줄이겠다"며 "어르신 부부가 좀 더 여유롭게 지내시도록 돕겠다"고 했다.
아울러 "일하는 어르신(에 대한) 국민연금 감액도 개선하겠다"며 "100세 시대에 오히려 어르신들이 일하실 수 있도록 권장하는 것이 맞다"고 했다.
[인제=뉴시스] 조성우 기자 = 민심을 청취하는 '경청 투어'에 나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일 오후 강원도 인제군 원통전통시장에서 나물을 파는 어르신과 대화하고 있다. 2025.05.02. xconfind@newsis.com /사진=조성우 |
이 후보는 "어르신 돌봄 국가책임제를 시행하겠다"라고도 밝혔다.
그는 "지역사회가 함께 돌보는 통합돌봄을 확대해 어르신이 동네에서 편하게 돌봄을 받게 하겠다"며 "간병비 부담을 개인이 아닌 사회가 함께 나누겠다. 공공이 부담을 나누어 간병파산의 걱정을 덜어드리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또 "어르신 등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주치의제도도 확대하겠다"며 "작년 말 민주당이 주도한 '경로당 주 5일 급식 지원' 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됐는데 경로당은 물론, 노인여가복지시설에 대한 지원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이 후보는 맞춤형 주택연금 확대와 공공신탁제도 도입도 약속했다. 그는 "'맞춤형 주택연금'을 확대해 노후 소득을 안정시키고, 재산 관리가 어려운 어르신을 위한 공공 신탁제도를 도입하겠다"고 했다.
이 외에 이 후보는 △안전통학지킴이, 안심귀가도우미 등 공공일자리 확대 △ 어르신 체육시설 확충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 연령 하향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 후보는 게시글 말미에 "어르신 한 분, 한 분이 바로 우리 대한민국의 역사"라며 "이제는 가난과 외로움이 아니라 헌신과 노력에 대한 정당한 대우가 필요하다. 어르신의 노후를 국가가 책임지는 사회가 진짜 선진국"이라고 적었다.
오문영 기자 omy072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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