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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뮤직] 괄호 뗀 아이들, 정체성 굳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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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파 걸그룹 (여자)아이들이 괄호를 떼고 ‘아이들’로 다시 태어난다.

지난 2일 데뷔 7주년을 맞은 아이들은 그룹명 변경을 공표하며 새 출발을 알렸다. 그동안 (여자)아이들, (G)I-DLE로 사용했던 그룹명에서 여자, G를 삭제했다. 이를 통해 ‘어떤 성별로도 정의될 수 없다’는 그룹의 정체성을 재확립했다. 또 구별하거나 강조하기 위해 붙이는 기호인 괄호 또한 없애며 한계 없는 음악을 써내려가겠다는 다짐을 확고하게 표현했다.


새로운 로고와 심볼은 소문자 ‘i-dle’로 구성됐다. 원의 형태를 지닌 점이 확장되며 점, 선, 면의 원리를 활용한 구조적 디자인으로 아이들의 무한한 가능성과 유기적인 연결을 상징한다.

지난해 다섯 멤버의 재계약은 가요계 초유의 관심사였다. 2018년 데뷔한 아이들은 멤버의 학교폭력 논란으로 인한 5인조 개편, 가사와 의상 논란 등으로 구설에 오르며 쉽지 않은 활동기를 거쳤다. 마의 7년이라 불리는 아이돌그룹의 재계약 기간이 다가왔고, 좀처럼 조율되지 않는 소속사와 멤버들의 관계에 업계에서는 이적설이 돌았다.


그리고 마침내 드라마틱한 결실을 맺었다. 지난해 12월 MMA2024(멜론뮤직어워드2024) 수상을 위해 무대에 올랐고, 리더 소연의 입에서 멤버 전원 재계약이 발표됐다. 멤버들은 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시상식 대기실에서 계약서에 사인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줬다. 소연은 당시 “다섯명이 함께 하자는 생각은 모두 같았다. 앞으로 더 오래 아이들이라는 팀의 리더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이 기쁘고 자랑스럽다. 네버버(공식 팬덤면)랑 아이들 평생 함께하자”며 기다린 팬들을 다독였다.

아이들은 데뷔 후 라타타(LATATA)를 시작으로 덤디덤디, 화(火花), 톰보이, 누드(Nxde), 퀸카, 슈퍼 레이디, 클락션 등 발표곡마다 히트곡 반열에 올리며 가요계를 석권했다. 리더 소연은 팀 내 데뷔앨범부터 곡 작업, 프로듀싱을 담당했다. 소연의 리더쉽이 팀의 아이덴티티를 쌓아 올렸다면, 그간 멤버들의 음악적 성장도 빠르게 전개됐다.


미연에 이어 지난 1월 민니가 미니앨범 허(HER)로 첫 솔로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우기도 싱글 라디오(Dum-Dum) 활동했다. 따로 또 같이 발표하면 앨범과 음원의 쌍끌이 흥행을 가능하게 하는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뜨거운 성장통을 겪고 이제 팀명을 변경해 새 출발선에 섰다. 오는 19일 완전체로 발표하는 앨범명 위 아(We are)는 다섯 멤버들이 하나가 되어 더욱 단단한 팀으로 태어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미니7집 아이 스웨이(I SWAY) 이후 약 10개월 만의 신보다.

데뷔 초 아이엠(I am)을 시작으로 선보인 ‘I 시리즈’에서 각 멤버의 정체성을 강조했다면 이번엔 ‘우리’로 하나 된 다섯 멤버의 이야기를 노래한다. 굿 띵(Good Thing), 걸프랜드(Girlfriend), 러브 티즈(Love Tease) 체인(Chain), 언스토퍼블(Unstoppable), 그래도 돼요까지 총 6곡이 수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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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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