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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부문 부진' 카카오, 1분기 영업익 12% 감소한 1054억원

뉴스1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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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중 카톡에 '발견 영역' 출시…"콘텐츠와 소셜 기능 강화"



카카오 제주 본사 /뉴스1

카카오 제주 본사 /뉴스1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카카오(035720)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6% 감소한 1조 8637억 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1분기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한 1조 7583억 원이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은 12% 감소한 1054억 원, 영업이익률은 5.7%를 기록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올해 1분기 플랫폼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 늘어난 9930억원으로 집계됐다.

플랫폼 부문 중 톡비즈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5533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톡비즈 광고의 1분기 매출액은 28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했다. 특히 비즈니스 메시지 매출이 11% 늘었다. 고객 마케팅 수신 동의를 전제로 발송하는 '브랜드 메시지' 상품이 5월 중 출시될 예정이라, 2분기부터 성장세는 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선물하기와 톡딜 등 톡비즈 커머스 매출액은 267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커머스의 올해 1분기 통합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2조 6000억 원을 기록했다. 선물하기와 톡딜의 거래액은 각각 4%, 5% 늘었다.

모빌리티·페이 등이 포함된 플랫폼 기타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3656억원이다. 모빌리티의 경우 주차와 퀵서비스가 성장을 이어갔고, 페이는 전 영역에서 고성장을 이어가며 두 자릿수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콘텐츠 부문의 2025년 1분기 매출액은 8707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6% 감소했다. 뮤직 매출액은 4379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 줄었다. 스토리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한 2126억 원, 미디어 매출액은 21% 감소한 751억 원을 기록했다.

카카오는 하반기 중 카카오톡 세 번째 탭에 '발견 영역'을 출시한다. 카카오톡의 콘텐츠 서비스와 소셜 기능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상반기 중 신규 인공지능(AI) 서비스 '카나나' 비공개베타테스트(CBT)를 시작으로, AI 메이트 쇼핑·로컬 등 특정 분야 서비스(버티컬) AI 추천 및 생성형 검색, 오픈AI 공동 개발 프로덕트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카카오가 준비하고 있는 다양한 실험과 시도의 결과물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면서, AI가 카카오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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