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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재판' 6월 24일로 기일 변경…위증교사 재판도 변경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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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후보가 받고 있는 5개 재판 중 정식 재판이 시작된 건 3개입니다. 재판부가 이 후보의 기일 변경을 줄줄이 받아들이면서 1심 무죄였던 위증교사 사건의 재판 일정도 바뀔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조해언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서울고등법원과 중앙지법, 그리고 수원지법에서 재판을 받아 왔습니다.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부터, 위증교사 의혹, 대장동, 대북송금 사건 등 총 5개 재판부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중 대장동 배임 혐의 재판은 오는 13일과 27일 두 차례 재판이 열릴 예정이었습니다.

이 후보 변호인은 선거법 판기환송심 재판부에 기일변경 신청을 하며 대장동 등 다른 재판부에도 같은 신청을 했습니다.

대장동 재판의 경우 지난달 29일 공판기일에서 검찰과 조율해 대선 전 두 번의 기일을 정했는데, 다시 대선 뒤로 미뤄달라 요청한 겁니다.


재판부는 기일변경 신청서 접수 당일 이 후보의 재판을 대선 3주 뒤인 6월 24일로 변경하겠다고 공지했습니다.

선거운동 기간 예정됐던 두 번의 재판 일정을 모두 대선 뒤로 미룬 겁니다.

대장동 재판에선 이 후보와 완전히 다른 주장을 하고 있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에 대한 증인 신문이 이뤄질 예정이었습니다.


지난달 29일 대장동 재판부는 당초 "대선 이후 진행 방향은 오는 13일 재판에서 밝히겠다"고 예고했지만 선거법 파기환송심 재판부가 재판 기일을 연기한 오후 곧바로 같은 취지의 결정을 한 겁니다.

이 후보 측은 위증교사 사건 항소심 재판부에도 기일 변경 신청서를 제출했는데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됐던 위증교사 사건은 선거 기간인 이달 27일 첫 공판 기일이 예정돼 있었습니다.

다른 사건의 재판부가 잇달아 기일 연기를 결정하면서 위증 교사 사건도 기일이 변동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영상편집 박수민 / 영상디자인 박예린]

조해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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