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구월동서 음주운전 차량 중앙선 침범...2명 사망

[앵커]
오늘(8일) 새벽 인천 남동구 구월동에서 음주운전 차량이 중앙선을 침범해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모두 6명이 다쳤고, 이 가운데 2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사회부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유서현 기자, 사고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네. 먼저 YTN에 들어온 사고 현장 영상 함께 보시겠습니다.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의 한 도로입니다.

중앙분리대가 부서져 있고, 도로에는 파편이 널려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이 현장에 출동해있는 모습도 보입니다.

사고가 난 건 오늘 새벽 4시 20분쯤입니다.

인천 남동구 구월동 승기사거리 인근에서 승용차가 갑자기 중앙선을 침범했고, 반대편에서 정상 주행하던 SUV를 정면 충돌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승용차에는 20대 남성 운전자 A 씨와 20대 남성 B 씨 등 5명이 탑승한 상태였습니다.

SUV에는 60대 여성 운전자 1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사고로 6명이 다쳐 병원에 옮겨졌는데, 심정지 상태였던 B 씨와 60대 SUV 운전자가 끝내 숨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승용차 운전자 A 씨는 술을 마신 상태로 운전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과속 여부나 구체적인 중앙선 침범한 이유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유서현입니다.

YTN 유서현 (ryu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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