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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2025] 국민의힘, 11일 전국위 소집…단일화 여론조사·대선 최종 후보자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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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 간 첫 회동이 빈손으로 끝나자 국민의힘이 강제 단일화를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 두 후보 동의를 받지 못했으나 단일화 여론조사 후 대선 최종 후보자를 지명하겠다고 예고한 것.

8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이헌승 국민의힘 전국위원회 의장은 지난 7일 밤 '제15차 전국위원회 소집 공고'를 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가 7일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후보 단일화 관련 회동을 하고 있다. 2025.05.07 pangbin@newspim.com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가 7일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후보 단일화 관련 회동을 하고 있다. 2025.05.07 pangbin@newspim.com


제15차 전국위원회는 오는 11일 오전 열린다. 안건은 대통령 선거 최종 후보자 결정을 위한 단일화 여론조사 실시 및 그 결과에 따른 대통령 선거 최종 후보자 지명의 건이다. 방식은 비대면 회의(당 유튜브 중계) 및 자동응답시스템(ARS) 투표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6시 김문수 후보와 한덕수 예비 후보에게 1대 1 토론을 거쳐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화 로드맵을 제안했다. 국민의힘은 후보 거부로 토론이 성사되지 않아도 양자 간 여론조사는 그대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국민의힘은 당원투표 5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 룰을 적용해 오는 9일 오후 4시까지 후보 선호도 여론조사를 실시하겠다는 계획이다.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후보 중 한 분이라도 (거부)하면 토론회는 성사되지 않을 것"이라며 "토론회가 성사되지 않더라도 다음 스텝(여론조사)은 가능하고 (당 차원) 로드맵은 결정된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날 토론회는 성사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김 후보는 앞서 지난 6일 밤 단일화는 전적으로 후보가 주도하며 당 지도부는 개입하지 말라는 의사를 분명히 전달했기 때문이다.


김 후보는 빈손 회동 후 지난 7일 밤 한 예비후보에게 이날 오후 4시에 만나자고 제안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 한 예비후보 캠프의 이정현 대변인은 "김 후보가 8일 16시 회동을 제안해온데 이어 국민의힘이 한 후보와 김 후보를 대상으로 8일 18시 토론을 제안했다"며 "단일화 방식과 절차를 국민의힘 후보자를 포함한 국민의힘에 일임하겠다고 이미 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정현 대변인은 "한 후보자는 국민의힘 토론회에 참여한 뒤 김 후보자를 만나뵙겠다"며 "만약 김 후보 제안대로 토론에 앞서 16시에 김 후보를 먼저 만나뵙고 18시에 국민의힘 토론회에 참여하기를 국민의힘 후보자를 포함한 국민의힘이 희망한다면 그 또한 일정을 조정해 성실히 응하겠다"고 덧붙였다.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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