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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차 대전 '승리의 날' 지정…"미국 없었으면 못 이겼어"

뉴스1 이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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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희생 없었으면 오늘날 세계는 달랐을 것"

1차 세계대전 '승리의 날'도 제정할 계획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데이비드 퍼듀 전 상원의원의 신임 주중 미국 대사 취임 선서식 후 언론의 질문을 받고 있다. 2025.05.07 ⓒ 로이터=뉴스1 ⓒ News1 류정민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데이비드 퍼듀 전 상원의원의 신임 주중 미국 대사 취임 선서식 후 언론의 질문을 받고 있다. 2025.05.07 ⓒ 로이터=뉴스1 ⓒ News1 류정민 특파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5월 8일을 제2차 세계대전 승리의 날로 지정하면서 전쟁에서 미국의 역할을 강조했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새로운 '승리의 날'(Victory Day) 선언문을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선언문에서 "1945년 5월 8일은 연합국이 독일의 무조건 항복을 받아들인 날로, 오랜 시간 이어진 끔찍하고 잔혹한 전쟁의 종식을 알리는 시작이었다"며 "무의미하게 희생된 수많은 생명은 우리가 강력한 힘을 통해 평화를 추구해야 하는지를 상기시켜 준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끝없는 해외 전쟁을 멈추고 더 이상의 인명 피해를 막는 데 굳건히 전념할 것"이라며 "취임 연설에서 밝힌 바와 같이 우리는 승리한 전투뿐 아니라 아니라 끝낸 전쟁으로도 우리의 성공을 평가할 것이며 중재자로 기억되는 것이 나의 가장 자랑스러운 유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미국 군인의 희생 없이는 이 전쟁에서 승리할 수 없었다"며 "오늘날의 세계는 전혀 다른 모습일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선언문 발표 직후에도 "80년 전 적을 물리친 것은 미국의 전차, 함선, 트럭, 항공기, 그리고 군인들이었다"며 "미국 없이는 해방은 절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좋든 싫든 그 승리는 대부분 우리(미국) 덕분에 이뤄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1차 세계대전에 대해서도 '승리의 날'을 지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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