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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관세협상 10일 시작"…트럼프는 '강경'

SBS 김용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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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가운데 팽팽하게 맞서온 미국과 중국이 이번 주 토요일 스위스에서 관세 협상을 시작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 매긴 145% 관세를 협상을 위해서 먼저 내리진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워싱턴 김용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미 하원에 출석한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중국과의 관세 협상이 오는 10일 토요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시작된다고 밝혔습니다.

베선트 장관과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 대표가 협상을 이끄는데 중국에선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 등이 참석합니다.


[스콧 베선트/미국 재무장관 : (협상이 진전됐습니까?) 말씀드렸듯이 오는 토요일(10일) 협상이 시작됩니다. 진전됐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협상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을 향해 먼저 관세를 내리지는 않을 것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유지했습니다.

현재 미국은 중국에 145% 관세를 중국은 미국에 125% 관세를 각각 부과한 상탭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중국을 협상 테이블로 이끌기 위해 관세를 철회할 용의가 있습니까? 아니오.]

" 베선트 장관은 또 카시트 같은 유아용품에 대해 관세 면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너무 많은 면제는 바람직하지 않다면서도 살펴보겠다고 답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중국을 협상 테이블로 이끌기 위해 관세를 철회할 용의가 있습니까? 아니오.]

베선트 장관은 또 카시트 같은 유아용품에 대해 관세 면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아무도 모를 정도로 너무 많은 면제를 두는 건 원하지 않습니다. 단순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하지만 살펴보겠습니다.]

다음 주 중동을 방문하는 트럼프 대통령은 일부 중동 국가들에 대한 반도체 수출 통제를 완화할 예정입니다.

미국은 바이든 정부 때 고성능 반도체가 중동을 거쳐 중국으로 흘러갈 가능성을 우려해 반도체 수출 통제를 강화했습니다.

(영상취재 : 오정식, 영상편집 : 정용화)

김용태 기자 ta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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