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재테크 박람회 출입증 제시하면 여행 박람회 입장 '무료'

이데일리와 코엑스,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 한국스마트관광협회가 주최하는 ‘2025 올댓트래블’이 8일 삼성동 코엑스 D홀(3층)에서 개막, 오는 10일까지 이어진다. 지난해보다 규모가 2배 늘어난 올해 올댓트래블은 50여 개 지자체와 기관, 60여 개 관광벤처, 14개 여행사 등 188개 기관·기업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 (사진=이영훈 기자)

[이데일리 이선우·이민하 기자] 2025 올댓트래블이 열리는 10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선 ‘리빙·인테리어’, ‘재테크’, ‘바이오 헬스’ 행사가 동시에 진행된다. 인근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세텍)에선 ‘해양레저관광 박람회’도 열린다. 봄·여름 시즌 여행 계획을 세우면서 생활에 유용한 인테리어와 재테크 정보도 얻을 수 있는 ‘일석삼조’의 기회다.

올댓트래블 첫 날(8일) 코엑스 A홀(1층)에선 프리미엄 리빙·인테리어 박람회 ‘더 메종’이 막 오른다. 국내외 하이엔드 브랜드가 총출동하는 행사로 세계 3대 인테리어 박람회인 프랑스 파리 ‘2025 메종앤오브제’에서 라이징 탤런트 어워즈를 수상한 이우재 작가 작품을 모아놓은 특별전을 선보인다. CJ온스타일이 엄선한 19개 리빙 브랜드가 참여하는 리빙 큐레이션관 ‘리빙ON페어’도 주목해야 할 코너다.

올댓트래블이 열리는 코엑스 D홀(3층) 바로 아래 B홀(1층)에선 재테크 박람회 ‘서울머니쇼’가 사흘 동안 이어진다. 재테크 전문가와 고수들이 릴레이로 특강 무대에 올라 부동산, 주식, 코인, 안전자산을 비롯해 절세와 창업, 경공매 노하우와 꿀팁을 전수하는 행사다. 바로 옆 전시장인 C홀에선 바이오 헬스 전문 박람회인 ‘바이오 코리아’가 9일까지 열린다.

‘해양레저관광 박람회’는 대치동 세텍 전시장에서 10일까지 이어진다. 해양수산부와 지자체, 항만공사, 어촌특화지원센터, 요트·보트 등 레저용 선박 제조사 등 50여 개 기관·기업이 참여하는 행사다. 세텍에서 복합해양레저관광 도시, 해양치유센터 등을 둘러본 뒤, 올댓트래블이 열리는 코엑스에서 전국 138개 어촌체험휴양마을 정보를 참고해 봄·여름 여행계획을 세워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방문객 편의를 위한 ‘동시관람’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더 메종’과 ‘서울머니쇼’ 관람객은 올댓트래블 행사장 입구에서 두 행사 출입증을 제시하면 별도 등록 절차 없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