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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 스위스에서 10일 첫 관세협상

조선일보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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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선트 재무·허리펑 부총리
‘무역 분쟁 완화’ 논의할 듯
도널드 트럼프 1기 미국 행정부 때인 2019년 6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G20(20국) 정상회의에서 만난 트럼프(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A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1기 미국 행정부 때인 2019년 6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G20(20국) 정상회의에서 만난 트럼프(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A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중국이 격렬한 관세 전쟁을 벌이는 가운데 양국이 트럼프 ‘2기’ 출범 후 첫 무역 협상에 나선다. 미 재무부는 6일 보도자료를 내고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스위스를 방문해 중국 당국자들과 회담한다고 발표했다. 중국 외교부도 7일 경제 정책을 총괄하는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가 오는 9~12일 스위스를 방문해 베선트 미 재무장관과 회담한다고 7일 밝혔다.

허리펑 중국 부총리가  1월 11일 중국 베이징 댜오위타이 영빈관에서 열린 중국-영국 금융 서비스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있다./로이터 연합뉴스

허리펑 중국 부총리가 1월 11일 중국 베이징 댜오위타이 영빈관에서 열린 중국-영국 금융 서비스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있다./로이터 연합뉴스


미 재무부는 보도자료에서 “미국의 이익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국제 경제의 균형을 재조정하기 위한 생산적인 회담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베선트 장관은 이날 폭스뉴스에 출연해 “스위스에서 중국 당국자들과 10일과 11일에 만나 무역 분쟁 완화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며 “미국과 중국 간의 높은 관세가 지속 가능하지 않다는 점에 양국이 공감했다”라고 말했다. 중국 상무부는 “전 세계의 기대와 중국의 이익, 미국 산업과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분히 고려한 결과”라고 했다.

스콧 베선트 미재무부 장관이 6일 미국 워싱턴 미의회에서 열린청문회에서  한 위원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EPA 연합뉴스

스콧 베선트 미재무부 장관이 6일 미국 워싱턴 미의회에서 열린청문회에서 한 위원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EPA 연합뉴스


트럼프는 지난 1월 취임 후 중국에 대해 총 145%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며 미·중 관세 전쟁에 불을 붙였다. 중국은 트럼프의 기대대로 관세 인하를 위한 협상을 미국에 요청하는 대신, 125%의 높은 보복 관세로 미국에 맞서면서 무역 냉각이 초래할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번졌다. 최근 미국의 지난 1분기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낮은 마이너스 0.3%를 기록하면서 트럼프발(發) 무역 분쟁이 미국에 더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미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는 “미·중 고위 당국자 회의가 무역 갈등을 완화하는 첫걸음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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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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